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여성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심온(SIMON)의 아트플러스(ARTPLUS) 갤러리 초대 개인전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린다.
동양적인 사유철학과 서양의 실존주의 철학을 특색 있게 융합하고 있는 서양화가 심온(SIMON)의 작품에는 빠삐에 꼴레(pipercolle) 콜라주를 통한 작업으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심온의 작품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독일의 표현주의와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비롯한 형태적 요소를 활용하여, 여성의 얼굴에 꽃으로 눈을 표현함으로써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개인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도출된 사회적인 편견과 구조에 대한 도전적인 탐구를 이루어내고 있다.
개인의 자아의식은 개인의 사고와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이러한 관점에서 심온은 작품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자아 정체성 및 자기 만족을 위한 목표 의식에 주목하며, 그러한 주제들을 미술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부정적인 심리상태에 대한 패미니스트 작가들과의 연구를 통해 심온은 그들과 공감하며, 주류적인 흐름에 순응하는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표현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심온은 자기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 구축을 위해 도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고 있다. 서양화가 심온의 아트플러스(ARTPLUS) 갤러리 초대 개인전은 오는 11월 29일(수)부터 12월 11일(월)까지 매일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관람 가능하다. 문의_ 02) 564 -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