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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리톤 정경, '클래식 유나이티드' 발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성악가 정경(바리톤)이 클래식 음악계 명사 12명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기록한 책 <클래식 유나이티드 Classic United>를 냈다. 출판사 똑똑한형제들. 208쪽. 1만7천원.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인 지휘자 윤의중,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박종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작곡가 최우정, 바리톤 고성현, 트럼페터 안희찬,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플루티스트 조성현, 소프라노 박미자 등 총 12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경이 매일 오전 진행하는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서 만났던 음악인들이다. 정경은 "방송을 통해 매주 각기 다른 악기를 다루는 대가들을 만난다. 자신의 전공에 정점을 찍은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사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놀라운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임하는 모습을 발견했고, 그 보물과도 같은 대답을 홀로 간직하기 아까웠다"고 전했다.

정경은 <예술경영의 오페라마 콘텐츠> <예술상인> 등 4권의 저서와 <슈베르트 마왕>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 <11시 클래식> 등 19집의 앨범을 낸 바 있다.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아티스트 겸 클래식 신사업·예술경영부 상임이사로 재직하는 한편, 경희대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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