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힙합듀오 'XXX'가 정규 앨범 '세컨드 랭귀지(SECOND LANGUAGE)'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한 한정반 '랭귀지 더블 바이닐(LANGUAGE Double Vinyl)'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가 16일 밝혔다.
전날 오후 국내 주요 온라인 바이닐숍에서 동시에 판매된 이번 더블 바이닐은 개시 5분만에 품절됐다.
2018년 11월 발매된 XXX의 정규앨범 '랭귀지(LANGUAGE)'와 이듬해 2월 발표된 '세컨드 랭귀지(SECOND LANGUAGE)'가 합본으로 구성된 한정판 바이닐 음반이다.
XXX는 이번에 합본 바이닐로 공개된 정규앨범 '랭귀지'와 '세컨드 랭귀지'를 통해 뉴욕타임스, 빌보드, 페이더, 오피스 매거진 등 굵직한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을 들었다. 미국의 세계적 음악 평론 매체 '피치포크'에서 두 앨범 모두 국내 제작 힙합 앨범 중 최고 평점을 부여 받았다.
XXX는 또한 이 앨범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한국대중음악상', '한국힙합어워즈' 등에서 수상했다.
XXX의 DJ이자 프로듀서인 FRNK는 올해 발표할 솔로앨범 작업 중이다. 래퍼 김심야는 올해말 군 복무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