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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뮤지컬 '차미', 日 라이선스 진출…9월 도쿄 공연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뮤지컬 '차미'가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됐다.

16일 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일본 라이선스 버전 '차미'는 오는 9월 9일~21일 약 500석 규모의 도쿄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일본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LDH 재팬이 기획·제작하며, 라이선스 버전의 대본과 연출은 타오시타 테츠가 맡는다.

주인공 '차미호'와 차미호의 SNS상에서의 또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고리키 아야메와 드림 아미(Dream Ami)가 캐스팅됐다. 한국버전과 다르게 두 배우는 1인2역으로 번갈아가면서 '차미호'와 '차미'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미호를 짝사랑하는 대학 동기 '김고대' 역엔 이사카 이쿠미와 소리하시 소이치로가 더블캐스팅됐다. 미호가 짝사랑하는 선배 '오진혁' 역은 키야마 하루키와 이시이 카즈아키가 연기한다.

'차미'는 지난 7일 도쿄 자유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타오시타 테츠 연출은 "랩, 록, K팝 같은 다양한 음악들로 꾸며지는 화려한 무대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본어 번역을 맡은 야스다 유코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일본에서도 세계 어디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테마가 담겨는 작품으로, 코믹함 속에서 담겨있는 메시지가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차미'는 SNS 속 내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됐다. 작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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