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다.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에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읍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것들 중 하나이며, 조선 전기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백제의 분차군(分嵯郡)이 이곳에 있었고, 신라 경덕왕이 분령군(分嶺郡)으로 고쳤다. 고려 때 낙안군으로 바꾸었다. 읍성 구축은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 9년(1424년)부터 방어를 보강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를 역임하던 시기에 현재의 성읍을 구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이는 군수 시절에 석성을 개축한 사례와 주민들의 임경업에 대한 존경심이 복합되어서 만들어진 야사로 추정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천도호부와 별개의 고을이었던 낙안군(樂安郡)의 관아가 소재했던 곳이었지만, 1908년 낙안군을 폐군하고 둘로 나눠 현재의 벌교읍에 해당하는 지역을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김지하의 문학과 사상에 대한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 온 홍용희 교수가 김지하 선생이 돌아가신 이후 선생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대담집 『김지하의 마지막 대담』을 출간했다. “나에게 선생은 위대한 대학이었다”고 고백하는 저자 홍용희 교수는 1966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했으며, 경희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 졸업했다. 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등단하였으며, 저서로 『김지하문학연구』 『꽃과 어둠의 산조』 『한국문화와 예술적 상상력』 『아름다운 결핍의 신화』 『대지의 문법과 시적 상상』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 『고요한 중심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젊은평론가상, 편운문학상, 시와시학상, 애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문명원장,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계간 《시작》 주간이며, 《대산문화》 편집위원,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 편집위원, 문화전문지 《쿨투라》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담집에는 김지하 선생과의 8번에 걸친 대담과 함께 김지하 시와 사상을 해설한 2편의 평론도 함께 수록되었다. 전반부는 문예지의 청탁을 받아 진행된 것이고 후반부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전라남도 순천에 가면 봄기운이 만연하게 느낀다. 따스한 봄날 순천역 근처에 있는 순천동천은 서면 청소리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동천이 이사천과 만나는 대대포구에서부터 순천만 갯벌 앞부분까지는 갈대군락이 펼쳐져 있다. 순천은 예로부터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칭해지는데, 삼산이란 용당동에 있는 삼산 혹은 인제산·봉화산·황산 등 세 산을 말하고, 이수(二水)란 바로 동천과 옥천을 가리키는 것으로, 동천은 순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하천이라 할 수 있다.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12km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비롯하여 면적 1만 7,000㎡의 동외동 생태수변공원과 면적 6만 5,000㎡의 서면강청수변공원이 조성되었다. 동천 주변 둔치의 유휴지 20만㎡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유채와 사료작물을 혼합하여 파종함으로써 계절 따라 꽃이 피는 볼거리가 많다. 동천변을 도시숲이라고도 한다. 동천변에 난립되어 있던 무허가 주택을 허물고 순천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고 순천만국가정원과 봉화산을 연결하는 생태 녹지축으로 조성했다. 이 도시숲을 봄에는 벚꽃터널이라고 불리운다. 터널처럼 벚꽃이 어우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국립정동극장의 2023 ‘창작ing’ 사업의 두 번째 작품,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이 다음달 11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개막한다.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전통 장르에 선정된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대중에 익숙한 판소리 ‘흥보가’를 박제된 전통 소리가 아닌 판소리의 동시대성에 주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 법정 드라마’이다. ‘착한 남자’의 전형인 ‘흥보’와 그 아내의 이야기를 이혼소송 사건으로 비틀어, 누군가의 연인, 아내가 아닌 독립적인 주체로서의 여성을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작품은 ‘흥보가’라는 전통성과 해학성이 짙은 소재와 조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혼소송 사건’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결합하여 관객들이 전통 장르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판소리 ‘흥보가’를 각색한 작품은 기존 ‘흥보가’의 유쾌한 대목과 가벼운 재담 소리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두 번째날 레드카펫에 가수 김현정이 참석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터차트는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마련하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활약을 보여준 케이팝 가수들의 무대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두 번째날 레드카펫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터차트는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마련하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활약을 보여준 케이팝 가수들의 무대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15일 오후 중부지방에 대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 종로에서는 함박눈이 내리면서 행인들이 길을 재촉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15일 오후 중부지방에 대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에서는 함박눈이 내렸다.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는 가운데 눈이 내리면서 분위기를 한 껏 보이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한복으로 곱게 입은 여성이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날 창덕궁에는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는 인파로 가득했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12일 오후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 길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비교적 연휴기간이 짧은 올해 한가위 연휴였지만 마지막 날인 만큼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주목할 만한 차세대 일본 감독 10명의 작품을 상영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이후 데뷔한 일본 감독들의 작품 가운데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을 모아 상영할 계획인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드라이브 마이 카>(2021), <우연과 상상>(2021)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으로 인해 촉발된 현시대 일본 영화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하마구치 류스케 다음 세대의 일본 감독은 누가 있으며, 일본 영화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가늠해 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10명의 일본 차세대 감독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일본의 켈리 라이카트’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내는 미야케 쇼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해피 아워>(2015),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2020)의 각본을 쓴 노하라 다다시의 연출작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저명한 감독들의 조감독 출신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고레에다 히로카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문근영, 영화감독 방준원, 프로듀서 심보경이 심사를 맡았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1편에게는 작품상과 1천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장편 4편과 단편 13편을 선보인다. 장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즈가수 1호 故박성연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 줄곧 오디션에 떨어지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33살 여자 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극영화 <오랜만이다>, 전통 무속을 심도 있게 재현하면서 무속연구자 선호와 여자 심방(무당) 해리의 관계를 다룬 극영화 <나의 여신>, 최고은과 김일두, 김사월,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하여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됐다. 이번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극영화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 행사에서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참석하여 멋짐을 뽐내고 있다. 이정재・정우성은 곧 개봉할 영화 <헌트>에서 영화 <태양은 없다> 뒤 21년 만에 다시 주연으로 만났다. 특히 이정재는 영화 <헌트>가 첫 연출 영화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재난 영화로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에 개봉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 행사에서 배우 임수정이 참석하여 동안미모를 뽐내고 있다. 임수정은 곧 개봉할 영화 <거미집>의 주연을 맡았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재난 영화로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에 개봉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8개국 120개사가 참여해 1,798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벡스코 1전시장 3개 전시홀을 모두 사용해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볼거리, 체험 거리 가득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카(CAR)워드를 짚어본다. 첫 번째, 최초 공개! 월드 프리미어 차량부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까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다양한 차량들을 출품한다. 이번 행사에선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단인 ‘아이오닉 6’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런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