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10월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를 비롯한 전자음악과 오디오비주얼 거장들이 전격 내한공연을 펼친다.
료지 이케다, 로이치 구로카와, 수잔 치아니, 콜린 벤더스, 한국의 가재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오는 9월 27일-29일, ‘광주 ACT(Arts &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과 오는 10월 11일-12일, ‘서울 '소닉블룸 2024'(sonicBLOOM 2024)’에서 혁신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일본 출신의 료지 이케다는 데이터와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구적인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몰입형 예술을 선보인다.
또, 료이치 구로카와는 전자음악과 디지털 비주얼 아트를 결합해 다중 감각적 경험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국 출신의 수잔 치아니는 전자음악의 선구자로, 모듈러 신디사이저 연주의 대가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콜린 벤더스는 즉흥성과 혁신적인 모듈러 신디사이저 연주로 현대 전자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다. 그의 공연은 매 순간 새로운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가재발이 참여하며, 그는 태싯그룹을 결성해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해온 독창적인 사운드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솔로 프로젝트로 복귀해 오디오비주얼 작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전자 음악을 통해 탁월한 혁신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적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광주 ACT(Arts &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최로 9월 27일~29일까지 열린다.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출하는 새로운 예술적 차원을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서울 ‘소닉블룸 2024’(sonicBLOOM 2024)는 위사(WeSA)와 피이그(FIG)가 주최하며, 오는 10월 11일 ~ 12일, S-FACTORY D동 3층에서 열린다.
이 공연을 통해 실험적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경계를 확장함과 동시에예술과 기술이 만나 창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관객들은 완전히 새로운형식으로 몰입할 수 있는 예술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