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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종로구 운현궁, 섬유 예술가 박구름의 '허난설헌과 평화' 전시회 개최

2024년 9월 10일 ~ 9월 15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 종로구의 역사적인 운현궁에서 섬유 예술가 박구름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허난설헌과 평화'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해석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박구름 작가는 한국 전통 섬유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여류 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시상(詩想)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현궁은 조선 시대의 왕족이 거주했던 궁궐로,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과 그의 아내 명성황후가 거주한 궁전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궁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조선 왕조의 역사가 담긴 이 궁전은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입니다.

 

허난설헌은 조선 중기의 뛰어난 여류 시인으로, 그녀의 시와 문학은 조선시대 여성의 지혜와 감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과 작품은 당시 사회의 고난과 평화의 갈망을 반영하며, 현대에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운현궁의 역사적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박구름의 작품은 허난설헌의 시와 철학을 현대적인 섬유 아트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박구름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예술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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