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연극 '쾅!'의 접근성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서울농학교 학생들을 공연장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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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는 지난해 SGI서울보증 후원으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 자막해설 공연을 위한 모니터 장비 일부를 구축했다. 이어 비밀기지의 연극 '쾅!'의 접근성 공연 제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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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2~30일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쾅!'은 6명의 청소년이 현재와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전 회차 자막해설을 제공됐다. 지난달 28일~30일 4회차의 공연은 자막해설과 더불어 수어통역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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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학교 학생과 교직원 80명은 지난달 28일 공연장을 찾아 자막해설은 물론 수어 통역과 열린 객석, 큰글씨프로그램 등 다양한 감각을 수용하는 접근성 공연을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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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관계자는 "접근성 공연 제작에는 많은 시간과 사람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높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SGI서울보증의 기부금 덕분에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단체관람이 기업 후원을 통한 예술 가치 확산의 우수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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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는 예술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기부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명한 기부금 운영과 50여 년간의 노하우로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있어 예술위에 기부할 경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