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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위, 하반기 229개 창작주체 예술프로젝트 지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연극제, 한국뮤지컬어워즈, 전국무용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299개 창작 주체의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예술위는 2024년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229개 주요 창작주체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창작주체지원사업은 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예술위는 지난해 현장업무보고와 예술현장의 의견을 수용, 공연·문학·시각·다원예술 분야에서 다분화돼 있던 창·제작, 공간, 축제, 비평 사업을 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예술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다년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한국뮤지컬어워즈, 전국무용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부터 전통예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공연제작 프로젝트까지 주요 창작주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별도 공모를 통해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를 선정, 공연이 더욱 안정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예술 담론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연극·뮤지컬), 댄스포럼(무용), 모임 오작(음악) 등 장르별 비평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문학 창작활동의 중요한 토대인 문예지를 지원한다.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집필 공간(시설) 운영도 지원함으로써 문학창작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비평 아카이브 이음새' 프로젝트를 지원해, 문학비평 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간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윤철 작가, 박혜수 작가, 아트선재센터, 대안공간 루프 등 주요 중견작가와 전시공간을 지원한다. 기존 사립·민간 전시공간 외에도 레지던스, 창작촌 등 특성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예술 분야는 콜렉티브A, 오민 작가, 퓨플스튜디오 등 주요 창작주체와 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을 지원한다.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기존 정통 장르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다양한 실험적 작품, 기술 결합 작품들에 주목했다.

 

창작주체 예술프로젝트 선정 프로젝트의 주요 홍보물에는 예술위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표기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어떤 예술작품을 관람할지 고민된다면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를 확인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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