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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갤러리스테어, 손은영 개인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집' 개최!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한 손은영 작가
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 작가의 과거 기억 속 집들을 연작으로 표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콘텐츠 전문기업 ㈜제이스테어는 자사가 운영하고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역 1번출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에서 서양화가 손은영 씨의 개인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집' 전시를 7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은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집이 가진 따뜻함과 안락함이 곧 모성과 같다는 주제로 초점을 맞춘 작품들로 기획되었으며,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전시 공간을 통해 집에 대한 따스한 시각과 한 개인의 경험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집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손은영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집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최후의 가치로 남아 있게 된다는 점으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작가가 생각하는 집이란 함께 집이라는 공간 속에 머물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기억들이 있지만 결코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감성을 어디서나 있는 듯 하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집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단독주택 위주로 따뜻하고 화사한 색채에 집과 더불어 집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마당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공간에 배치되어 따스한 온기를 더해준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현실 속 진정한 위안을 얻고 집이라는 장소에 저마다 깃든 추억의 깊이를 새삼 떠올리게 된다. 

손은영 작가는 "집은 어디에 있는 것이거나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의미의 중심이며 과거의 기억 속 집들을 연작으로 표현해서 가족과의 추억이 가지는 진정한 위안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2023년 개인전 ‘밤의 집’(서울)을 시작으로 손은경, 이미경 2인전 ‘내 삶의 흑백들을 흔들어라’(서울), ‘마법미술관- 꿈꾸는 눈 창의적인 손’(부산) 등의 그룹전과 다수의 아트페어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해 왔다. 저서로는 『밤의 집, 눈빛』, 『밤의 집, 나이브』 등이 있다. 

이번 갤러리스테어에서의 개인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집’ 전시는 7월 14일(일)까지 계속되며, 관람 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이다. 

 

한편 ㈜갤러리스테어는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와 더불어 성북동 대사관로 13길 66에 위치한 대형 갤러리 ‘뮤지엄웨이브’를 함께 운영하며 미술 사업을 폭 넓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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