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독보적인 무드를 담은 ‘보그 코리아’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항공’ 키워드를 연상시키는 종이 비행기, 비행기 좌석, 헤드셋, 바람에 흩날리는 스카프 등의 소품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포멀한 정장은 배우 본연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며 시크한 무드를 드러낸다.
특히,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은 하정우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맡은 여진구가 거울을 통해 엇갈린 듯하게 마주보는 연출은 극 중 그들의 대립을 선명하게 나타내 미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와 포즈는 네 사람의 독보적인 무드를 자랑하며 오늘(21일) 개봉한 '하이재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더욱 많은 화보 컷들과 '하이재킹'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는 ‘보그 코리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작품성, 상공에서 벌어지는 리얼타임의 긴박함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영화 '하이재킹'은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