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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휘몰아치는 드라마,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스메르쟈코프’를 통해 만나는 인간 존재의 의미 … 현실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긴 여행이야기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창작 뮤지컬 ‘스메르쟈코프’가 대학로에 오른다.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스메르쟈코프’라는 인물의 탄생기에 초점을 맞춰 현대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중성을 담아낸 뮤지컬로 아버지라 여겨지는 표도르를 살해한 후 긴 발작을 시작하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긴 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스메르쟈코프는 표도르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모스크바 요리학교부터 학비를 벌기 위해 일하던 공동묘지까지 다채로운 시공간을 넘나들게 된다. 이러한 여행 중 고문 기술자인 코르넬리우스와 쌍둥이이자 공동묘지 관리인 코폴라 등과 꿈인지 사실인지 모를 만남을 이어가며 자신의 이름과 존재, 그리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파격적인 설정과 인간의 심연에 다가가는 드라마틱한 서사, 아름다운 선율까지 창작 수작의 3박자를 모두 갖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오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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