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19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까지 가졌던 레퍼토리 연극 <가족死진>이 지난 5월 29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이후 또 한 번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 어떤 사연 때문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추억관' 이라는 사진관이 있다.영정사진만 찍어주는 탓인지. 허름한 골목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 사진관 장사는 썩 잘되지 않는다. 그런 사진관 앞에서 사진사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은 사진사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터무니없는 소년의 부탁을 거절하는 사진사. 그런 사진사에게 소년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대화 도중 사진사는 소년의 집이 과거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 집을 떠나 돌아가셨고, 집안은 힘든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살을 막을 방법을 찾던 사진사는 고심 끝에 소년의 가족들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자신의 사진관, 즉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두운 소재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조승우가 '햄릿'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선다. 2000년 데뷔 이후 24년 만이다.이 작품은 '꼽추, 리처드 3세', '템페스트', '오셀로'에 이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명작이다.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에서도 예술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정수로 손꼽힌다. 작품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한다. 조승우가 햄릿 역에 캐스팅됐다.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거트루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은 전국환, '호레이쇼'는 김영민이 연기한다. 여주인공 '오필리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은조가 낙점됐다. 이은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선생님(Sir)은 첫 대사조차 생각나지 않고, 앙상블은 징집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공습경보마저 울린다. 전시 상황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스테이지를 그린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0월8일부터 연극 '더 드레서'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초연, 2021년 재연을 거쳐 이번이 삼연째다. 초·재연을 함께했던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송승환이 '선생님', '노먼' 역은 오만석과 김다현이, '사모님'은 양소민이 연기한다. 장유정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 '잠수종과 나비',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로날드 하우드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 착안한 이 작품은 하우드가 영국의 배우 겸 극단주였던 도날드 울핏의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의상담당자로 일하며 겪었던 일들을 모티프로 한다. 드레서는 '공연 중 연기자의 의상 전환을 돕고 의상을 챙기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작품 속 드레서 '노먼'은 단순히 의상 전담에 그치지 않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부치하난’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테크니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이 쏠리는 것은 전 세계 뮤지컬 최초로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다. 라스베가스 쇼나 ‘쥬라기 공원’ 같은 헐리우드 SF 영화 등에서 활용되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고래는 지느러미 움직임까지 구현하는 한편, 로봇 공학과 초 고도화된 드론을 활용해 극장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관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조명 역시 큰 볼거리다. 가로 13M, 세로 10M의 초대형 LED와 무대 전체를 감싸는 4K 30,000루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조명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키네틱 라이트 등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시스템의 조합은 전설과 현실과 오가는 뮤지컬 ‘부치하난’의 세계관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후디니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구현되는 극 중 판타지와 깃털보다 가벼운 특수 소재 페더 실크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21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시민과 함께’ 라는 주제로 9월 3일(화)부터 9월 12일(목)까지 9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서경오)가 주최하고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의 향토성(Locality)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국제연극제로 발돋움하여 붐을 일으켜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로 전국의 연극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연극제이며 전국의 연극축제들과 MOU를 맺어 공연예술의 활성화에 노력을 하고 있는 연극제이다. 특히,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극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연극제라는 핵심 키워드로 지역과 세계, 주변과 중심, 전통과 현대가 서로 만나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의 기회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그러나 올해 연극제는 예산 전액삭감으로 연극제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의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가 베트남청소년극장(Nhà hát Tuổi trẻ Việt Nam)과의 공동제작으로베트남 관객을 만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예술가 약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트롤의 아이>에 이은 두 번째 한-베 공동 창작뮤지컬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소셜 벤처기업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가족뮤지컬 <트롤의 아이>를 공동 제작하며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며, 다양한 뮤지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베트남청소년극장은 2022년 10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한국-베트남 뮤지컬 협력’에 대한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두 번째 공동 제작 뮤지컬로 <캣 조르바>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뮤지컬 <캣 조르바>는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제작 쇼케이스를 마치고,오는 9월 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특히 이번 공동 제작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로,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보림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작품 "엄마마중"은 파주페어 북앤컬쳐 (https://pajufair.com) 축제에 2024.9.6.(금)~8(일)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인형극단 누렁소(대표 서해자)가 연출, 각색으로 제작된 가족공연이다. 작가 이태준의 글에 그림작가 김동성이 함께한 아동그림책 “엄마 마중”이 원작이며. 엄마를 마중 나가 본 추억과 가족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 아이는, 추운 겨울날 제법 먼 거리를 걸어 엄마를 마중 나간다. 동네 형도 만나고 수탉도 만나고 모르는 아줌마, 아저씨도 만나고, 뒷모습만 보고 엄만 줄 알고 무작정 뛰어가기도 하며 아가는 전차 정류장까지 아장아장 간다. 도착한 전차가 세 번 왔다가 가는 동안 세 번은 차장 보고 “우리 엄마 안 오?” 묻는다. 아가가 추위를 무릎 쓰고 나온 곳은 정류장 마지막 전차가 들어온다. 과연 아가는 엄마를 어떻게 만날까? 작가 이태준의 다정한 글들은 누구나 엄마를 마중 나가 본 기억을 아이의 시선에서 순수한 시절을 불러 온다. 시대를 떠나 가슴 저린 느낌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하나의 감성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 알아가게 할 것이다.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보림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프로듀서 정회진/제작 블루스테이지)가 돌아온다. 2022~2023년 5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환호로 ‘전설’의 존재감을 증명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오는 2024년 11월 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지는 이번 프로덕션을 위해 <수퍼스타>를 대표하는 마이클리, 박은태가 지저스 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유다 역에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수퍼스타>는 모든 배우들이 꿈꾸지만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난이도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록 사운드 기반의 절대 음역을 갖춰야 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타격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성스루(Sung-through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하는) 뮤지컬인 만큼 노래와 연기를 섬세하게 컨트롤 해야 하는 살인적 난이도로 정평이 난 작품이다. 그만큼 역대 지저스와 유다 역엔 국내 최정상의 싱스틸러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선 지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로 관객과 평단의 박수 갈채를 받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연세대학교 중앙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가 2024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념 기념관에서 뮤지컬 <빅피쉬>를 선보인다. 어린 아들에게 환상의 이야기만 늘어놓은 에드워드. 죽음의 순간을 보여준 마녀, 인어와의 첫키스, 함께 모험을 떠난 거인까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어른이 된 윌에게 아버지는 그저 허풍만 떨어대는 거짓말쟁이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윌은 그를 이해해보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에드워드. 믿기 힘들었던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서투른 한 남자가, 그리고 아버지가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사랑이 위대하고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시작된다!” 대니얼 월리스의 1998년 작 『Big Fish』와 팀 버튼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로뎀스는 TRW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하였다. <빅피쉬>는 늘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에드워드’와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던 에드워드의 아들 ‘윌’이 아버지의 인생을 알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주인공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공연 제작사 극단지우가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캐스팅을 26일 공개했다. 과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차린 주인공 영주 역에는 배우 이채원과 이하정이 맡았다. 배우 안태준과 황수빈은 서점에서 바리스타로 채용돼 자신의 존재와 일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인 민준 역에 출연한다. 꾸준한 블로그 글쓰기로 얼떨결에 책을 냈지만 오랜 직장 생활로 피곤함이 몸에 밴 시니컬한 작가이자 영주와 뜻밖의 로맨스를 펼치는 승우 역에는 배우 김석환이 연기한다. 배우 강동석도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양한 멀티 역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고등학생 엄마이자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희주 역은 배우 박나연과 이승우가 캐스팅됐다. 디자이너로서 뜨개질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서점의 단골인 정서 역은 배우 김학규와 박형석이 선보인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선정작이다. 주인공 영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오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0월5일부터 11월10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오는 10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초연 뮤지컬 <긴긴밤>의 캐스팅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긴긴밤>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글/그림 루리, 문학동네)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도서는 2021년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등 다수의 주요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 출간 이후 50만 독자들과 함께하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마음을 뒤흔드는 압도적인 감동의 힘을 증명한 바 있다. 뮤지컬 <긴긴밤>은 탄탄한 대본으로 다양한 공모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가 양소영과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고도 웅장한 음악을 선사하는 작곡가 박보윤, 연극 <보도지침>,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등 독특한 연출 문법을 구현해낸 연출 황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로맨스 연극 '시뮬라시옹'이 9월 개막한다. 25일 예술창작극장 콤마앤드에 따르면 연극은 9월4~15일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 무대에 오른다. 2034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연극은 10년 넘게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자율주행 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선욱이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아내 상아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테마파크 어트랙션 엔지니어인 선욱은 한 벤처 기업이 개발한 '시뮬라시옹' 프로그램을 통해 상아와 만나게 되고, 이는 그의 일상에 깊게 스며든다.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 사랑과 상실,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탐구하며 인공지능과 인간의 정체성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룬다. 10일 화요일 공연 후에는 작가 최양현, 연출가 이태린, 특별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태린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사랑, 기억, 그리고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공연계에 ‘컨템퍼러리 발레’로 통하는 새로운 문이 열리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8월 23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서울시발레단 정식 창단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했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한 국내 세 번째 공공 발레단이자 우리나라 최초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이다. 서울시발레단은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2024 시즌 무용수를 선발했고, 26년 시즌까지 활동할 무용수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오는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시발레단은 전문성과 유연함에 기반을 두고, 안무가와 무용수, 작품에 중심을 둔 맞춤형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월 사전 창단공연 <봄의 제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0월에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더블빌 작품도 공연할 예정이다. ‘바로 여기에서 생동하는 오늘의 발레를 만들어갈’서울시발레단은 발레 장르의 확장과 함께 발레에 대한 문턱도 낮춰 나갈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한 서울시발레단의 첫 번째 공연은 ‘사랑’의 본질을 웅장하고도 섬세한 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60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미숙의 연출작 …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 까지 연극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가 놀터예술공방에서 개막한다. 2021년도 초연 이후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연극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는 제60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미숙의 연출작으로, 오랜시간 무대위에서 쌓아온 그만의 내공을 작품에 녹여내며 초연당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 는 ‘신발’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소리를 접목시켜 재창작하였다. “인생의 막바지 낭떠러지에 본인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인물들이 자신들의 신발을 찾아 시간여행을 떠난다. 자신들이 누구이며, 왜? 무엇을? 기다리는지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이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이번 작품은 <우리별>, <삼차원 타자기>, <해자> 등 실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소풍가는 날>은 고령화 시대에 던지는 우리 노인들의 현실을 반영한 '노령화 문제'와 죽음이 왜 중요하며 존엄한 선택인지를 제시하는 '웰다잉(well-Dying)'목적극이다. 연극인생 55년을 맞이한 장두이 감독이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웰다잉 극단은 진정한 의미의 웰다잉(Well-Dying)과 웰라이프(Well-Life)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자는 취지로 2009년에 창단하여 15년동안 첫번째 연극<춤추는 할머니>와 <립스틱 아빠>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총 200여회가 넘는 공연을 하였다. 9월 대학로 공연을 마치면 전국의 노인복지회관, 노인정, 교회, 노인대학, 청소년수련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죽음교육과 웰다잉'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전직 기자, 장군, 연출가 참여했으며 연기자들이 주로 60세 이상의 웰다잉 강사분들과 대학로연기자들이 특별 출연하는 목적극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