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이 클래스가 다른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2회에서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졌다.
초상화 낙서 사건의 범인을 밝히고, 동아리방까지 얻게 된 추리반. 하지만 저수지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는 이들을 또다시 혼란에 빠뜨렸다. 태평여고의 본격적인 미스터리 시작을 알리는 저수지 사망 사건은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추리반은 학교 설립자의 초상화에 붉은색으로 낙서를 한 범인을 찾아냈다. 충격적인 정체와 달리 발각된 범인도, 반 친구들도 마치 모든 걸 예상한 듯 무덤덤했다.
교장 선생님의 선처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멤버들은 찝찝함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범인을 밝혀냈다는 이유로 학교의 커뮤니티 내에서는 친구들의 비난도 쏟아졌다.
혼란한 추리반에게 또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학교 앞 저수지에서 해병대 아저씨를 찾는 것. 두려움을 애써 누르며 어둠이 짙게 깔린 저수지로 향한 멤버들. 그곳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는 미스터리를 더욱 고조시켰다.
예측 불가한 반전 엔딩은 본격적인 추리의 서막을 열며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과연 태평여고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전개에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SNS와 라이브 스트리밍 티빙톡에서는 “벌써 낙서 사건 범인 잡다니, 추리반 활약 미쳤다”, “멤버들 귀여웠다가 멋있었다가 웃겼다가 다 함”, “저수지에서 죽은 사람 누구야.. 다음화 얼른 제발요”, “매일매일 여추반데이였으면”, “내가 태평여고 들어가있는 느낌. 몰입도 너무 좋다”, “역시 엔딩 맛집 갓추반”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티빙 관계자는 “‘여고추리반2’는 시즌1과 대비해서 약 3배정도 증가된 UV 수치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라며 “본격적으로 더욱 강력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3회부터 더 큰 화제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3화는 오는(14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실시간 채팅을 하며 감상할 수 있다. 본편 VOD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 5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