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오는 12일 오후 1시에 인터파크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제작 섬으로 간 나비, 네버엔딩플레이/ 연출,극작 윤상원/ 작곡 유한나)는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세계를 타고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첫 번째 만남에선 서로를 알아보고 분리되어 각자의 운명의 길을 걸어가지만, 두 번째 만남에선 서로가 합일되어 생과 사가 결합된 삶을 이해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정신을 중시하며 종교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능력이 뛰어난 인물인 ‘나르치스’역에는 박유덕, 유승현, 임별, 그리고 몽상가이자 예술가적 기질을 지니고 감정을 중시하는 인물 ‘골드문트’역에는 강찬, 김지온, 안지환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티켓 오픈을 앞두고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프로필 컷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나르치스’역의 박유덕, 유승현, 임별은 검은색 사제복을 입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이와 달리, ‘골드문트’역의 강찬, 김지온, 안지환은 조금은 편안해 보이지만, 어떠한 욕망이 내재된 눈빛과 함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처럼 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6명의 배우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차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프리뷰기간을 포함하여 2월 8일 공연부터 2월 13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프리뷰 공연에 한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2월 8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1차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