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지난 27일 안드로이드 TV용 앱을 공식 론칭했다.
티빙은 기존 뷰잉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안드로이드 TV용 앱을 공식 론칭하며, 최신 안드로이드 TV OS를 지원하는 모든 TV환경에서 티빙 앱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TV용 티빙 앱은 안드로이드 TV OS 8.0이상이 설치된 TV나 셋톱박스, Chromecast with google TV 등을 통해 구글플레이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뷰잉에 설치된 티빙 앱은 최신 앱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안드로이드 TV용 티빙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환승연애', '신비아파트 특별판' 등 티빙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스우파 콘서트',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분데스리가' 등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티빙은 안드로이드 TV용 앱 론칭에 맞춰, TV 시청에 최적화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로그인 화면 개선으로 사용성을 대폭 향상하고, 고화질 지원 단말을 통한 앱 이용시 4K까지 지원하는 등 초고화질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선경 티빙 안드로이드TV PM은 "오리지널 및 스포츠, 콘서트, 뮤지컬 등 티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품격 라이브러리를 안드로이드TV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앱을 론칭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하여, 안드로이드TV에 더욱 높은 수준의 고품질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환승연애', '유미의 세포들' 등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 대표 OT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