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신인 걸그룹 빌리(Billlie)가 데뷔와 동시에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루키’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2일 “빌리의 ‘RING X RING’ 뮤직비디오는 데뷔곡임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놀라운 기록” 이라며 이달의 루키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빌리는 지난 11월 ‘RING X RING’를 발매하며 데뷔한 미스틱스토리의 신예 걸그룹으로, ‘RING X RING’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월 한 달간 무려 553만 뷰의 조회수를 넘어서며 슈퍼 루키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빌리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기록에는 글로벌 팬들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케이팝 레이더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간 빌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들에는 약 843만 뷰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인도가 15.8%, 베트남 9.9%, 일본 9.6%의 비중을 차지해 빌리의 탄탄한 해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은 5.4%로 집계됐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 측은 “빌리는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 뿐만 아니라 SNS 지표도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전월 대비 56,074명,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전월 대비 83,826명 증가한 괴물 신인”이라고 전했다.
빌리의 데뷔곡 ‘RING X RING’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데뷔’, ‘좋아’, ‘중독'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케이팝 레이더 공식 트위터와 블립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1월의 활동 데이터를 종합한 빌리의 모션 그래픽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빌리의 팬들은 “빌리 화이팅”,“더 떠야할 걸그룹”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55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