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_ 갈매기의 꿈 [문화저널코리아]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거리예술공연을 지향하는 축제이며, 21개의 국내 최정상급 거리예술가(버스커)와 팀이 출연하여 불쇼, 비보잉, 저글링, 샌드아트,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진다. [문화저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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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신나는 예술여행 [갈매기의 꿈] (전국)순회공연을 계획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안전한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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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공연은 리처드버크의 소설을 비보잉 브레이크댄스를 바탕으로 힙합뮤지컬로 재창작한 공연이다. 원작소설이 청소년 필독도서인 만큼 공연의 주 대상을 청소년들로 삼았다.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유’에 대한 책의 교훈을 주고, 동시에 화려한 비보이 퍼포먼스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각적인 오락을 제공한다.

작품은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공연에는 브레이크댄스 뿐만 아니라 사회자의 비트박스와 래퍼의 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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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힙합문화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언택트 공연을 주최하여 부창초, 감곡초, 동구중, 화산중, 완산중, 대건고, 세광중, 완산여자고등학교 등 8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회에 걸쳐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본래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언택트 공연으로 전면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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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중학교 학년부장 이 모 교사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힙합공연에서 나오는 비보잉과 멋진 춤들에 학생들이 박수를 칠 정도로 매우 좋아하고 신기해 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이 된 것 같고, 더불어 교훈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공연을 다시 관람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공연을 기대하겠다며 공연팀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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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중학교 박 모 학생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비보이 공연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신기하며 올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중 하나라고 하였고,  공연을 보기 전에는 온라인 공연에 대해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하니 춤과 연기에 푹 빠져서 공연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비보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힘든 시기에도 멋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을 출연진 분들의 노력을 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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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힙합문화협회의 문귀 협회장은 준비한 공연이 언택트 공연으로 치러지는 바람에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청소년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채웠다면 만족한다고 하였다.

또한 갈매기의 꿈 줄거리와 같이 주인공 ‘조나단’이 주변의 비난과 억압된 사회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수련을 한 결과 자유로움 실현했듯이 청소년들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상황이 더 좋아진다면 많은 청소년들과 대중들을 직접 찾아 뵙고 싶다는 소망을 표명했다.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갈매기의 꿈은 11월 16일 군부대 특별공연을 마지막으로 한 해 사업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