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장수상회>는 2016년 초연 이후 미국 LA 공연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70여개 도시에서 약 30만 관객을 만나오며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 명품 연극이다. 융통성 이라 곤전혀없는 까칠한노신사 ‘성칠’.. ‘장수상회’를 지켜온 오랜 모범직원인 그는 참전 용사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지 오래다. ‘장수상회’옆집에 꽃가게를 연고 운외모의 ‘금님’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수없는 ‘성칠’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금님’을 애타게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23년 시즌 연극 <장수상회>
문화저널코리아 정의준 기자 | 뮤지컬 배우 이해준과 그룹 '엑소' 수호,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6월15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이해준과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토드', 뮤지컬 '베토벤'의 '카스파' 등을 통해 대극장 주연 가능성을 입증한 차세대 뮤지컬 주자 이해준이 나선다. 오디션 당시 모차르트 이면에 감춰진 자유를 향한 갈망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실력을 쌓고 있는 수호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정 연기를 선보여 온 그는 모차르트의 순수함과 천재성을 동시에 그려낼 예정이다.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 메인 보컬인 유회승도 합류했다.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과 MBC '복면가왕' 4연승을 거둔 그는 저음과 초고음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록 뮤지컬 '백작'이 오는 6월5일부터 8월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비밀스러운 포에나리 성을 배경으로 뱀파이어 백작의 전설을 풀어낸 이야기다. 인간들을 상대로 밤에만 전투하는 백작은 새벽이 되면 적장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 포에나리 성으로 퇴각한다. 적장의 아들 V를 인질로 잡아 성으로 돌아간 백작은 그날 밤 전투에서 적군을 섬멸할 계획을 세운다. 뮤지컬 '결투',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를 통해 협업한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 박현숙 작곡가가 참여한다.포에나리 성주 뱀파이어 백작 역에는 이승현, 박규원, 이진혁이 출연한다. 전투 중 백작의 인질이 되고 계획을 무력화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V 역은 김지온, 권익환, 조성필이 맡는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연극 <5호실의 고등어>가 2023년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이 되어 살아 보고픈 존재인 '유사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그들이 쏟아내는 간절함과 기대를 통해 오늘날의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비추며, 과연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나무, 고등어, 곰’ 등 우화적으로 그려낸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부조리하고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통해 동시대의 사회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풍자한다. 연극 <5호실의 고등어>는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첫 선을 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김묘진 작가의 작품으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채수욱 연출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고 재탄생 될지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백은경, 최은경 배우를 중심으로 열정적인 에너지의 신예 권영현, 박정현, 설재서 배우가 함께하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을 중심으로 그 매력을 배가 시킨다. 노래 가사와 대사의 일부는 스페인 작가 후안 라몬 히메네스의 시를 차용하여, 이국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아름다움 이면에 숨겨져 있는 고통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극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되는 플라멩코는 극 중 인물들 간의 심리적 대립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시각적 감각을 자극한다. 특히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박수와 발짓이 독특한 리듬을 만들고 하나의 음악으로 탄생되어 인간의 내면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큰 인상을 남길 것이다. 여기에 스페인의 민속적 느낌이 강한 집시 음악과 열정적인 플라멩코 리듬은 아름다운 안무와 어우러져 삶, 애환, 자유, 투쟁의 정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작품의 대표 악기이자 건반을 통해 구현될 틴 휘슬(Tin Whistle), 아이리시 플루트(Irish Flute), 인디언 플룻(Native American Flute) 등은 마치 바람을 연상시키며 순례자의 자유로움과 신성함을 대변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안재승은 2009년 서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간 뮤지컬 '베토벤'이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또 한 번 화제작의 면모를 굳힌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명실상부 2023년 최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지난 3월 26일 마무리된 역사적 한국 초연에 이어지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뮤지컬 ‘베토벤’은 화려한 창작진과 캐스팅 라인업으로 전 세계 초연 당시 15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티켓 오픈마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의 음악과 클래식한 우아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무대,그리고 인간 ‘베토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뮤지컬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은 만큼, 단 4주간만 만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술의전당 공연 종료 후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창작진과 배우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빚어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캐
문화저널코리아 정의준 기자 | 2018년 ‘스테이지 이음’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리딩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뮤지컬<신의 손가락>이 쇼케이스 이후 5년 만에 정식 무대에 오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NEW 달을 품은 슈퍼맨>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이규린 프로듀서와 허수현 작곡가 그리고 <앤ANNE>의 최현미 연출, 신예작가 정민설이 주요 창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창작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다. 그의 신인시절부터 동화작가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본 공연은 2023년 6월 25일(일)부터 8월 20일(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4/12(수) 자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뮤지컬<신의 손가락>의 캐스팅과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먼저, 덴마크 오덴세 출생의 동화작가 ‘한스 안데르센’ 역에는 배우 김이담, 유승우, 조용휘가 캐스팅 되었다. 김이담은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쓰릴 미>,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제17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2023년 올해의 기대작 뮤지컬 ‘왕자대전'이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뮤지컬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왕자들의 새로운 운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아들들 만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가길 바란 태종 이방원과 맞지 않은 옷에 괴로워하는 세왕자를 통해 '나'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모습의 괴리에서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사 광나는 사람들 대표 서범석은 “역사 속에서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삶 속에서 지금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작품이다”이라고 말했다. 군주이며 아버지였던 태종 이방원 역할에는 ‘팬텀싱어’ 인기현상의 최강 바리톤 박상돈과 같은 인기현상의 멤버이자 최근 싱글앨범 '어떤 하루'를 발표한 곽동현이 캐스팅 됐다. 강인한 적장자 세자 (양녕대군) 역할에는 뮤지컬 '삼총사',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마마, 돈크라이' 등에 출연하여 대극장과 소극장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극단 '피어나'가 '제주 4·3항쟁' 제75주년을 맞아 1947년~49년 이데올로기에 미쳐 인간성을 상실했던 제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 '비도'(悲島)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태어나서부터 평생을 한마을에서 살아온 친구 창희와 영제의 엇갈리고 비극적인 운명을 중심으로 평화로웠던 섬 제주에서 영문도 모른 채 빨갱이로 몰려 죽어간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일본 놈들 물러가고 이제 좀 먹고살 만한가 했는데...이젠 조선 놈들끼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네. 이승만이든 김일성이든 우리가 무슨 상관이라고 먼 제주까지 와서 이 지랄 난리들인지", "우리는 빨갱이가 아니라 그냥 농사나 짓고 사는, 세상 물정 모르는 촌것들이란 말이오"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삶의 최대 목표였던 사람들인 영제, 기철, 동우, 동우의 아내도 결국 시대와 이념의 희생양이 된다. "우리가 사람으로 안 보이니까 그렇겠지...그냥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개, 돼지들이지"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삶과 죽음이 갈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린 운명. '비도'는 제대로 된 화해와 치유의 과정 없이 70년이 넘도록 드리워진 이데올로기의 망령, 그런데도 살아야 했던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광주'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뮤지컬 ‘광주’의 포스터에는 김찬호, 김진욱, 김수, 효은, 최지혜를 포함한 총 30명의 모습이 담겼다. 43년 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광주 시민의 모습과 5·18민주화운동을 교란하기 위해 투입된 편의대원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각 배역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뮤지컬 ‘광주’ 음악의 중심이 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의 김찬호는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 머문다.”라는 대사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한편,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의 동태를 감시하는 듯한 표정의 김진욱은 “피해갈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어. 내가 선택한 길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편의대원이지만,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의 내면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문화저널코리아 정의준 기자 | 오는 5월 30일 개막하는 초연 창작 뮤지컬 <보이A>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동현, 현석준, 정지우,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김방언, 이동수, 황만익, 김태한이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실화 기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보이A>는 동급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죄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소년이 가석방된 이후의 삶을 그린다. ‘보이A’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보호하고자 실명을 대신하는 명칭인 동시에 주홍글씨처럼 지워지지 않는 낙인으로, 뮤지컬 <보이A>는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과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모두 조명한다. 뮤지컬 <보이A>에는 10대에 살인죄로 수감되었다가 23세의 성인이 되어 가석방된 ‘잭’,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잭이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 테리를 향한 원망과 결핍을 동시에 지닌 ‘제드’, 잭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동급생을 함께 살해한 ‘A’가 등장한다. 잭 역에 동현, 현석준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글로벌컨텐츠 제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2023년 5월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5월 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뮤지컬 <할란카운티>의 캐스트로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 이홍기,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 김륜호, 안세하, 백주연, 정명은, 엄준식, 이재진, 강동우, 이윤하, 지수연, 강성진, 김상현, 김도신, 최오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가수인 음악계의 거장 ‘밥 딜런’을 포함한 수많은 예술가들이 할란카운티 사건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창작하기도 했다. <할란카운티>는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다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19년 부산에서 초연 후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무대 위에서 새롭게 구현된 괴테가 쓴 필생의 역작, 양정웅 연출의 연극 '파우스트'가 지난 3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4주간의 위대한 서막의 시작을 알렸다.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오직 4주동안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원캐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파우스트'가 지난 31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00여석의 대극장을 개막 첫 주에 무려 객석 점유율 95%를 달성하며 각종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연극 예매 순위 1위를 연이어 기록하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연극 '파우스트'는 흠잡을 데 하나 없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새롭게 시도되는 고전의 이야기와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파격적인 무대, 아름다운 괴테의 언어가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까지 지루할 틈 없이 휘몰아치는 165분의 여정의 끝은 관객들의 기립 박수로 이어지며 파우스트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거대한 숲과 동굴, 시선을 압도하는 성모 마리아상과 탄화 코르크로 표현된 흙 등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진, 연극임에도 뮤지컬에 버금가는 스케일의 무대에서 18명의 원 캐스트 배우들은 날아다니듯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10년 넘는 기간동안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려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한층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의 역대급 시즌의 막이 오른다.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 곁으로 돌아온 뮤지컬 ‘친정엄마’는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과 더욱 풍부해진 볼거리를 예고하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작품은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의 모습을 다루었으며,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내 뭉클한 감동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아왔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요를 작품의 넘버로 활용하며 유쾌함을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은 한층 커진 극장 스케일에 어울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00석의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는 영상미가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오는 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작은 락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는 여성에게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지만 여자는 오지 않고,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한 본하는 결국 약물에 손을 대며 우빈과 갈등을 빚는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락 콘서트를 능가할 만큼 신나고 짜릿한 무대를 선사해 매 시즌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이번 시즌 대학로 컴백을 앞두고 무대, 의상 등 비주얼을 전반적으로 수정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새로운 곡이 추가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여 또 한번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