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킴즈>가 오는 9월 9일 개막한다.
강성진, 니엘, 지범, 구옥분, 정아인 등이 출연하는 <킴즈>는 캐스팅 공개 당시 ‘완벽한 가족들의 완벽한 인생’이라는 짧은 시놉시스를 공개했지만, 그 뒤에 큰 ‘반전’을 숨기고 있다. 바로 이 완벽한 가족들이 사실 ‘게임 속 캐릭터’라는 것이다.
현실 세계의 주인공은 현실에는 없는, 자신의 이상향인 ‘완벽한 가족’을 게임 속 세상에서 만들어낸다. 킴즈 가족은 내가 만들어낸 가상 세계의 캐릭터들이다. 뮤지컬<킴즈>는 내가 만들어낸 게임 속 캐릭터들이 현실의 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상 세계의 ‘킴즈’ 가족은 아주 완벽하다. 가정적인 아빠, 잘 나가는 영화감독인 엄마, 뛰어난 외모와 높은 아이큐를 가진 천재 게임 개발자 아들, 명랑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플루언서 딸까지. 완벽한 이들은 서로에게 다정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완벽한 가족 앞에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완벽한 ‘킴즈’ 가족들에게 과연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완벽한 이 가족은 위기와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현실의 나는 이 게임 속 캐릭터와 어떻게 작용하고 만나는지가 바로 이 작품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작품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미리 알리기 위해 뮤지컬<킴즈>의 주요 넘버 중 한곡인 ‘웰컴 투 킴즈(Welcome to KIMS)'를 먼저 공개한다. 이 곡은 니엘, 김지범(골든차일드)이 맡은 ’에릭‘의 솔로곡으로 그루브한 리듬과, Dubstep풍의 음악이 돋보인다.
공개된 음원은 니엘이 부른 버전으로, 오는 9월 4일(월) 00시(자정)부터 제작사 주다컬쳐의 유튜브 채널에서 웰컴투 킴즈(Welcome to KIMS)'의 곡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Dubstep∙Jazz 등 다양한 컬러의 음악을 사용한 K-POP 스타일의 감각적인 음악의 만남, 높은 퀄리티의 영상까지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컬러의 뮤지컬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