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 아트불 갤러리인사(안녕인사동 3층 302호)에서는 7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화(DOHWA) 작가의 '만선 항해'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도화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의미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의 작품에는 어머니와 함께한 작가의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로 그의 선택이 항상 바르고 현명했다는 사실이 담겨 있다. 언제나 어머니가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작가는 힘들고 슬픈 일들이 다가와도 그의 몸과 마음, 일상을 망가지게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잃고 많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은 작가는 일상까지 점점 망가져 가고 있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후 작가는 현대인들이 우울함, 지침, 어딘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일상들을 엿보게 되며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가로서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고자 했다. 작품 속에서는 바다, 햇살, 배, 물고기, 항해, 순금, 원, 영원성, 완성, 지혜, 다산, 풍요, 권력, 부귀, 행운, 장수, 건강, 복, 그리고 금슬과 같은 요소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요소들은 작품을 통해 사람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 판화예술계에서 둘째가라면 서운할 가장 유명한 판화가 전후연 작가가 지난해 뉴욕 전시와 대구 아트페어에 이어 파리 7월 11부터-26일까지 Galerie 89에서 개인전이 열린다. 1951년생인 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진학후 4년 동안 많은 공모전에 출품, 다수 수상했으며 삼성의 VIP 판화 캘린더를 25년 이상 제작했으며 개인이 판화용지를 사용한 세계최고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연미술을 이끌며 전업 작가의 길을 걷어 왔다. 초기부터 '소녀'를 작품의 소재로 삼아, 지금까지 사랑, 꿈, 젊음에 대한 그림일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6점의 판화작품을 보여주며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앤디 워홀처럼 컬러를 달리한 시리즈 8점도 출품한다. 그의 작품에 대해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10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전 작품에는 모두 소년이 소녀를 포옹하거나, 꽃을 껴안고 향기를 맡는 한 소년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 소년은 사랑에 취해 걱정 없이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여기서 예외 없이 '나의 사랑은 봄비를 닮았다' 며 대지를 적시며 생명을 잉태하는 그칠 줄 모르는 전후연식 사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사월갤러리는 오는 13일 목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릿아트페어 (URBAN & BREAK) 사월갤러리(G-47)에서 김진섭, 안리오, 엔조, 예진, 김재현, 임채광 등 총 6인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가들과 함께 예술의 경계를 넓힌 새로운 '어반브레이크2023' 전시를 선보인다. 레진 작업으로 주목받는 김진섭 작가의 ‘꿈의 여행’ 작품, 안리오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잉크 유화 작품, 그래픽아트의 화려한 퍼포먼스 작품의 엔조 작가, 동화 속 그림처럼 아름다운 작품의 예진 작가, 김재현 작가의 청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작품, 임채광 작가의 블루의 경쾌한 선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작품 등 6인의 화려한 색감과 폭넓은 입체적인 시각 연출 그리고 새롭지만 익숙하게 예술과 대중을 잇는 새로운 접점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사월갤러리(G-47)는 ‘어반브레이크2023’과 함께 M Z세대와 소통하는 예술을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6인 작가 신작 7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특별히 사월갤러리(G-47) ‘드로잉쇼’ 라이브행사가 2번 개최된다. 첫 번째는 7월 14일 금요일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임연재' 작가는 '일로동행' 이전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120일간'의 여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작품은 1차 출동인 옥포해전에서부터 노량해전까지 명량해협의 휘몰아치는 파도에서 울리는 바다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그림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며,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바다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중국제수묵화교류전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간의 수묵화 예술 교류를 촉진하고, 수묵화 작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이번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는 '임연재' 작가를 비롯해 김미란, 류시호, 박건해, 윤민찬, 양호정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모두 수묵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연재' 작가는 제28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용산구청장상, 국제종합예술대전 국회의원창작예술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21년 성바오로 논현서원과 현충사 이충무공 고택,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했고 22년 5월 이충무공 탄신 477주년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아트불 갤러리 인사 확장 이전 개관 초대전 '5색영롱 한국전'이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트불 갤러리 인사점에서 2주간 전시를 마쳤다. '5색영롱 한국전'에는 장완영(소싸움), 신종섭(동행), 전창운(화들짝), 이정수(고향의 숨결), 박용인(제주 표선) 등 원로 서양화가 5명이 참여한 작품 전시가 막을 내렸다. 박용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56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제9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서양화 본상과 제9회 미술세계상 본상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종섭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6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7년 대한민국 미술인상 대상을 받았고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상형전과 광화문아트포럼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정수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경희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국립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기독교미술협회 창립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창운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고 개인전 21회, 사진전 2회를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이번 "One Love, One Heart, One Art" 전시는 세계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작가들로 구성된 5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AI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순수 미술품으로 유명한 아트불갤러리 청담에서 열리며, 전시 작품들은 공모전 수상작들로만 전시됐다. 기술을 이용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담에서 AI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AI 기술과 미술의 결합이 미술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트불 조정일 대표는 개막식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AI 전시회에 잘 오셨다"라고 운을 떼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예술과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3국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이번 전시는 AI와 예술에 관한 토론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고취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전시 중 열리는 대화형 워크숍, 패널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예술가와 소비자 간 의미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한·중·일 3개국 미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붉은 산수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세현 작가의 개인전이 유럽 예술의 중심 도시인 독일의 베를린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독일 쾰른과 서울 소재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베를린 소재 베르멜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의 공동 기획과 주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군 복무 시절 야간 투시경으로 바라본 북한의 풍경을 붉은 색으로 그리면서 시작된 이세현 작가의 붉은 산수는 분단이라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관찰하였던, 아름답지만 불안과 위험, 슬픔이 내재되어 있는 독특한 풍경화들로 이어져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겪었던 다양한 사건들과 변화들을 접하면서 작가는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본질적 문제에 보다 심도 있게 관심을 가지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모든 풍경들은 인간의 삶과 관계되어 있다. 누군가 살았거나 여전히 살고 있는, 혹은 살고 싶은 풍경들이다. 그 풍경들은 한국인의 삶의 일부이며, 실존하였던 풍경들이고, 앞으로도 변화 가운데 존재할 사람들과 함께하는 풍경들이다”라고 이세현 작가는 말한다. 유토피아적인 풍경에 대해 그는 “유토피아의 표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년시절 고향의 기억, 풍경들로 표현되어지지만, 결국 그 풍경들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나 포럼스페이스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6월 23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 포럼스페이스에서 김지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지희 작가는 지난 2008년 부터 안경을 쓰고 교정기를 착용한 인물 작업인 Seale smile 연작 시리즈를 발표하며 알려진 김지희 작가는 2020 년부터 부엉이, 호랑이 등 기복적인 동물들을 화면 전면으로 등장시킨 The Fancy Spirit 시리즈로도 큰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뚜렷한 미소와 교정기가 강조되었던 초기작에 비해 화려한 소비재로 점철된 욕망에 더 집중한 인물 작업 <Eternal Golden> 시리즈 연작이 발표된다. 120 호 화면에 8 마리의 부엉이가 등장하는 본 전시의 신작은 우리가 희망을 의탁하는 기복 소품들을 판타지적인 거대한 화면으로 바라보는 것을 통해 우리 안의 욕망과 희망을 반추하게 하며, 정선의 <여산초당도>를 차용하여 전통 재료의 물성을 반영한 100 호 작품은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지난 15 년간 ‘욕망’과 ‘존재’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든 작가는 소멸을 전제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책장 속에 잠들어있던 네잎클로버를 찾듯 조심스레 그 감성과 추억을 꺼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은 압화 작품 전시회가 부산 서면 국제아트센터 협동조합 2층 갤러리 라함에서 6월 19일(월)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 압화명인 황경애작가는 경주에서 식물 공예 압화체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 인근에서 자생하는 들꽃들과 직접 재배하는 꽃들을 채취하고 누름하여 건조한 누름꽃으로 경주 대표 문화재들을 압화 작품으로 재현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식물 공예(압화)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압화 작품에는 다양한 꽃들과 나뭇잎, 목화솜 등 모든 천연의 식물들이 그 소재가 되며,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새의 깃털, 쏟아지는 폭포, 석가탑, 첨성대 등 작품 주제에 한계는 없다. 아름다운 색감과 섬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감동을 주며 작품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주로 액자 형태이나 가구, 교자상, 조명 등 다양한 소품도 압화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라함에서 6월 19일 월요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우리의 얼은 굿이다’ ‘나는 굿쟁이다’ 이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창안자, 작곡가, 아방가르드 행위예술가 백남준(1932~2006)의 말이다.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故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샤머니즘과 접목한 기획전이다. 굿을 모든 예술의 원초적 뿌리로 여겼던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제주에서 굿과 접목하여 재조명한 것으로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백남준 기획전인 셈이다. 전시 제목은 <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이다. 신기 넘치던‘전자무당’백남준. 그는“신화를 파는 것이 나의 예술”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화와 샤머니즘을 뿌리에 두고 첨단 과학기술을 결합한 자칭‘굿쟁이’예술가였다. 이런 그를 두고 굿의 현대화, 예술화를 선두적으로 실험한 예술가로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백남준 기획전은 전시가 개최되는 제주돌문화공원의 공간적 상징성도 크다. 백남준의 예술세계가 1만 8천 신들의 섬이라고 알려진 제주에서, 그것도 신화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알려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를 주최, 주관하는 제주돌문화공원 측에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화이트 큐브는 올 가을, 아시아의 두 번째 전시 공간으로 대한민국 서울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론칭 한다고 밝혔다.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위치하게 될 화이트 큐브 서울은 300m²(약 91평) 이상의 면적으로 전시 공간, 프라이빗 뷰잉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화이트 큐브 서울은 2018년 화이트 큐브에 합류한 양진희 디렉터가 이끌 예정이며 개관전으로는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를 비롯하여 신진 작가 등 갤러리의 소속작가 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컨템포러리 갤러리 중 하나인 화이트 큐브는 런던, 홍콩, 파리, 뉴욕 및 웨스트 팜 비치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60여명 이상의 세계적인 예술가, 예술가 에스테이트를 대표하여 유럽, 아시아 및 미국을 아우르며 온. 오프 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 큐브 서울 개관과 동시에 뉴욕에도 첫 번째 공공 갤러리가 오픈 될 예정이다. 이 갤러리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 매디슨 에비뉴 1002에 위치할 예정이다. ■ 화이트 큐브의 CEO 제이 조플링 (Jay Jopling) “1993년, 처음으로 화이트 큐브 갤러리를 런던 중심부에 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심장의 모양을 본떠 만든 심(心)자에 태극문양의 추상성을 부여한 허회태 작가의 ‘내가 찾은 꽃길’展이 오는 2023년 6월14일~19일. ㈜레이빌리지와의 기획 개인전에서 공개된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서예가에서 ‘이모그래피’ 창시자로 거듭난 허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성조각 ‘이모스컬퓨처’라는 新조형예술을 선보인다. 허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하정우, 구준엽 등과 협업 해 온 아트테인먼트 컴퍼니로 세계적 전시회를 여러 차례 성사시킨 레이빌리지가 기획해 관심을 더한다.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리는 ‘내가 찾은 꽃길’은 허작가의 27번째 개인전이다. ‘위대한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해 ‘생명의 꽃’과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꽃길’, ‘내가 찾은 꽃길’전이 이어진 7번째 ‘생명’ 전시회다. 내가 찾은 꽃길l은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심(心)’자의 상형성과 태극문양을 본떠 만든 ‘반달형태’의 모양을 융합해 추상성을 부여한 300호 크기의 대작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작가는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응시해 펄떡이는 심장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을 꽃피워 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극도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수묵으로 그린 독도가 바다에 떠 있다. 절제된 표현으로 그린 소박한 바위섬에서 짙은 한국적 미감이 느껴진다. 반면 수면에 비친 독도의 모습은 순금박으로 표현돼 있다. 화려함과 부를 상징하는 소재인 금이 수묵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상반된 두 소재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기품을 풍긴다. 한국화가 이철규(61·예원예술대 융합조형디자인학과 교수)의 ‘독도무진도(獨島無盡圖)’(2020)다. 이 작가는 닥죽으로 두꺼운 한지를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그 후 순금박을 얇게 펴서 붙이는 ‘개금(蓋金)’ 작업을 통해 수묵화와 금을 결합한다. 독도무진도 연작은 금과 먹으로 독도와 섬의 그림자를 표현한 작품들이다. 섬을 금박으로, 수면에 비친 모습과 배경을 먹의 농담으로 표현한 작품부터 금박 위에 색을 입힌 작품까지 변주가 다양하다. 작가는 영원불멸의 가치를 상징하는 금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표현하였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제3회 '문래 아트페어(MOAF)' 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아트 필드 갤러리(대표-이정현) 주관으로 열린다. 문래 아트페어(MOAF)는 공모를 통해 160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그 중 한 명은 바로 물고기, 질그릇 시리즈로 유명한 변진미 작가이다. 올해 변진미 작가의 스케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아트페어가 끝나고 나면 이어지는 인사동 이즈 갤러리에서 지원금을 받아 개인전(6월 14일-19일)을 열고, 7월에는 탐스 갤러리(창동)에서 전시가 이어지며, 11월에는 아트 99 갤러리에서의 예약이 기다린다. 한국 미술 선교회 정기전에서도 초대 작가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는 문래 아트페어에 대한 작가의 애착은 남다르다. 문래 아트페어는 국내의 다른 아트페어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이 선별되며, 30호 이상의 작품들을 수령하지 않는다. 작가들의 출품료가 무료이지만 관람객들의 입장료도 없다. 문래동의 우체국이 놓인 골목에 음악과 그림이 함께하는 축제라고 설명해 주는 문래 아트페어의 주체는 플라이 스페이스(대표-손병문)로 다양한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회사라고 한다. “작년 전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박서혜 작가의 ‘Paint it Leafy’ 5회 개인전이 인사동 Plus 9갤러리에서 05월 24일 ~ 06월 06일까지 전시된다. 박서혜 화가의 작품들은 분명한 주제를 지니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회전목마들을 살펴보면 2008년에서 2009년 당시 구상했던 회전목마 시리즈는 ‘회전목마’라는 기계 장치 속에 돌고 도는 정해진 순환이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속에서 느낀 외로움이 상징적으로 작품 속에 표현되었고, 마치 오리나 백조가 발버둥 치듯 살아가듯, 회전목마의 순환이 힘들고 정체된 곳에서 다시 일정한 장소로 돌아가는 삶이 회의적으로 작품 속에 반영된 것이다. 이는 한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이야기이며, 우리 사회 전체의 회전목마 라는 순환의 이야기라는 생각도 든다. 이번 전시 구상 속에는 한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가 있다. 작가가 원하는 장소인 풀, 숲, 잎과 같은 소재가 회전목마와 함께 배열되어 작품들의 신비감을 더하는가 하면, ‘A head full of dreams’ 와 같은 작품은 익숙했던 회전목마의 개체가 의욕을 갖고 변화하며 도약하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한다. 국민대 06학번이었던 박서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