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펜화 전업작가와 펜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결성된 한국펜화연구회(회장 유경순)가 정기전을 갖는다. 2015년 창립 이래 매년 꾸준히 개최해 온 정기전이 올해 11번째다.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펜 드로잉에 관한 지식과 기법을 연구하고 작품을 공유하고 있다. 펜화를 새 세대를 선도하는 신개념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밀알이 되자는 목표로 활동 중인 한국 펜화 연구회는 10대부터 80대가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군도 다양하다.
이번 전시회는 김유연, 박보균, 박혜숙, 송주영, 신혜식, 안준걸, 유경순, 유재호, 전점득, 정예환, 조민호, 최동진, 황주연 작가가 참여 하며 총 36여점을 선보인다.
한국펜화연구회 유경순 회장은 "단순한 펜 하나로 선을 긋고 쌓아가면 마음의 정화가 되는 무아지경에 이르는 극치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라고 펜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공동연구, 자료공유, 작품감상, 상담 등에 수시로 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펜화연구회 카페(https://cafe.naver.com/kpda2015)는 펜화의 다양화 및 대중성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