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두 번째 모차르트 탐험 일지, '백건우와 모차르트'를 4월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9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 차례 수상하며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터치의 명확성과 강인함, 애매한 소리는 전혀 없는 완벽한 건반 컨트롤, 빠른 패시지에서도 균일함을 잃지 않는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 문화 기사 훈장’을 수여받고 2023년 제6회 성정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모차르트- 프로그램 1'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난 3월,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며 약 1년간의 모차르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모차르트 – 프로그램 2' 전국투어 일환의 공연이다. 이번 시즌 백건우의 모차르트 무대는 피아노 소나타 10번, 12번, 16번, ‘론도’, ‘환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투(Two) 피아노 뮤지컬 콘서트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His Piano on Broadway)>가 깊어가는 가을 밤, 아늑한 소극장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뮤지컬 명곡들을 선 보이는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014년 첫 무대가 올려졌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10년을 이어 온 명품(名品) 피아노 뮤지컬 콘서트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10년간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를 지켜 온,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음악감독 이범재가 다시 무대에 선다. 더불어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포미니츠>에서 뛰어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조재철과 뮤지컬<라흐마니노프> 등에서 역동적인 연주로 평가받았던 피아니스트 박지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드럽고 감미로운 ‘피아노 앙상블(Piano Ensemble)’을 선 보인다.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그레이트 코멧>의 바이올리니스트 고예일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현대음악에 대한 선구적인 시각으로 진취적인 가야금 작품을 선보여온 가야금 연주자 이지언이 오는 5월 21일 (화)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The Gayageum Wave II>를 선보인다. 이지언은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활동과 더불어 (사)김병호류가야금산조보존회, 아시아琴교류회, 양금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통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연주자이다. 제22회 김해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온나라 국악대회, 서울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수상하여 연주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한 2023년 이지언 가야금 독주회, 2019년 이지언 가야금 독주회-The Gayageum Wave, 2016년 이지언 가야금 독주회 등 여러 무대에서 자신만의 특색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여오고 있다. <The Gayageum Wave II>는 가야금 소리의 파형, 전통 악기인 12현 산조가야금이 현대 사회에 몰고 오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해오고 있는 Wave 프로젝트로, 2019년에 열린 이지언의 가야금독주회 <The Gayageum Wave>에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앙상블 로코는 오는 5월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앙상블 로코의 제2회 정기연주회는 인상주의 작곡가 M.Ravel의 Le tombeau de Couperin(쿠프랭의 무덤), M.Arnold의 Three Shanties(세 개의 뱃노래), 독일 작곡가 F.Danzi의 Wind Quintet(목관 5중주), P.Hindemith의 Keine Kammermusik No.2(작은 실내악)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앙상블 로코는 서울, 경기, 전주, 광주 등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목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2021년 4월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큰 호평을 받았으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저마다 개성 강한 목관악기만의 매력을 무대에 한껏 녹여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금호아트홀 2024 상주 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26)이 새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김준형은 내년 1월11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신년 음악회에서 'Here&Now'라는 부제로 바흐·베토벤·브람스의 작품을 엄선해 들려준다. 2024년 금호아트홀 무대에서는 '엽편소설'을 주제로 연간 네 번의 공연을 선보인다. 엽편소설은 나뭇잎 위에 쓸 만큼 짧지만 인생의 순간을 포착해 재기와 상상력을 발휘하는 짧은 소설을 뜻한다. 김준형은 "10년 전 독일로 유학을 떠나고 나서 한국에서의 무대를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있었다"며 "단편적 무대가 아니라 하나의 주제로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무대를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일은 처음인데, 소중한 기회인 만큼 제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았다"고 밝혔다. 김준형은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2022년 독일 ARD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금호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참신한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상주음악가로 선정,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김다솔·선우예권·박종해·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댄허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하는 갤러리 속 아트홀 '다니 엘(Dani L)'의 세 번째 뮤직 & 토크 콘서트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30분 인사아트프라자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테너 강창련과 첼리스트 홍지영에 이은 세 번째 주인공은 MZ세대를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이다. 대전과 세종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보경 가야금 연주자는 목원대학교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금송가야금연주단과 한밭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첫 독주회 '가얏 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와 백대웅 편곡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사회자와의 진솔한 토크도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에 대해 김보경 연주자는 "독주회만큼이나 긴장된다"며, "아직은 젊지만, 음악적으로도, 또 연주자로서도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보경 연주자는 지난 7월 댄허코리아와 프로모션 계약 체결 후 소속 아티스트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바쁜 일상에서 마음을 정화해주는 클래식 음악이 듣고 싶다면,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EBS FM 라디오<정 경의 11시 클래식>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유쾌함에 진지함을 겸비한 진행자 바리톤 정 경 교수는 누구나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준다. 수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 음악과 인생 이야기와 함께 진솔하고 특별한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9월 6일에는 오페라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테너 김경호가 출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베를린 국립음대 Master를 졸업한 테너 김경호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베를린 슈타츠오퍼,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카셀 오페라 극장,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슬로바키아 국립극장, 에스토니아 베르기타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마농>, <마술피리>, <맥베드>, <투란도트> 등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러시아 볼쇼이 극장, 상트 페테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2021년 처음 개최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될 예정으로,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실내악축제는 자연 음향 공연장 특성에 적합한 편성과 곡을 통해 국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창작 국악 실내악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써 다양한 악기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내악 역사와 함께 활동해온 '음악동인고물'과 '경기가야금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동인고물은 그들만의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이며, 23일에는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5월 22일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정원 박람회 '2023 영국 첼시플라워쇼'에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이 한국 대표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계에서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매간당은 'Neo(새로움)'와 'Traditional(전통)'을 더한 '네오트래디셔널(NeoTraditonal)'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해 온 3인조 그룹으로, 제16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매년 참석했던 이 축제는 영국 왕실 공식 행사이자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과 17만명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첼시플라워쇼는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생중계로 행사를 소개하며, 찰스 3세 같은 유명 인사를 비롯해 1500명이 넘는 언론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첼시플라워쇼에서 매간당은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에서 공연을 펼친다. 황 작가는 2011년 첼시플라워쇼에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을 출품해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과 최고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고요한 시간: DMZ 금지된 시간'을 출품해 전체 최고상(회장상)과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국악아티스트랩'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국악아티스트랩은 온라인 중심으로 확장된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전통예술인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개 모집을 통해 30개팀이 선정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다.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 대표자는 국악 전공자 또는 국악 예술인이어야 한다. 서울·경기권(15팀), 영남권(3팀), 호남권(3팀), 충청권(3팀), 강원·제주권(3팀), 해외 거주 내국인 혹은 외국인(3팀)이 각각 선정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는 최대 1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국악아티스트랩 아카데미'를 통해 저작권법, 콘텐츠 기획 및 실습, 퍼스널 브랜딩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영상 전문가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2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 <정오의 음악회>를 5월 11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한낮에 즐기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로 20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년째 관객과 만나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을 지내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천지가 지휘자로 나선다. <정오의 음악회>는 ‘정오의 3분’으로 포문을 연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2022 3분 관현악> 중 한 곡을 소개하는 코너다. 5월에는 엄기환 작곡의 ‘구름정원’을 연주한다. 서양음악 중심으로 활동 해온 작곡가가 처음 국악관현악을 작곡하며 느낀 감정을 그린 곡으로, 미지의 세계인 구름 위 정원을 상상하며 떠올린 동심과 호기심의 정서를 담아낸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25현 가야금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국립합창단이 8월 기획공연으로 24~25일 양일간 '서머 코랄 페스티벌(Summer Choral Festival) Ⅰ, 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무료 생중계한다. 먼저 국립합창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의 '레퀴엠' 전곡을 무대에 올린다.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지휘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 베이스 전승현과 울산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레퀴엠'은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남긴 일생일대 최고의 역작이다. 죽은 이들을 넋을 애도하는 진혼곡(鎭魂曲)을 뜻하는 말로 베르디는 이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숙명과 섭리, 이와 마주한 인간 내면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들을 풀어냈다.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 방대한 대규모 편성과 동시에 짜임새 있는 극적 장치와 풍부하고 강렬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맞물려 청중을 압도한다.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되는 '코리아판타지'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자인 오병희와 극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를 10월29일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세 장르로 나눠 진행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멘토링 및 레퍼토리 개발, 단독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해 진행한다. 2015년 시작돼 지난 6년간 122개 신진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무용 부문은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로 열린다. 신진 무용가들의 독창적인 창작 역량과 젊은 춤꾼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SK에서 진행되며 soo_Comp, The 공방,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댄스프로젝트_soodam, 무트댄스,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가 공연을 펼친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긴 '개화'라는 이름으로 국설당이 주관하며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자체 개량 악기부터 동서양의 조화와 국악의 재해석 등 신진 예술가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전통음악의 창작법 중 하나인 '더늠'과 '덜이'로 기존 전통 악곡을 재구성한 색다른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4일과 5일 양일간 민속악단(예술감독 지기학)의 기획공연 '가감(加減)'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창작 방법인 '더늠'과 '덜이'를 통해 우리 음악의 영역을 확장 시키기 위한 무대로 마련했다. '더늠'으로 음악의 가락과 악기를 더해 풍성하게 만들고, '덜이'를 통해 소리와 무용 등을 덜어내면서 음악의 구조와 근본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가감' 공연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음악적 표현법을 활용해 본래의 민속악이 품고있는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가야금병창, 잡가, 서도민요에는 풍부한 음색을 더했다. 가야금병창에는 아쟁과 북을 더한 '심청가'와 퉁소를 더한 '적벽가', 거문고를 더한 '심청가'가, 서도민요에는 대금을 더한 '수심가'와 '엮음수심가', 해금과 징을 더한 '배따라기'를 들려준다. 잡가로는 거문고를 더한 '바위타령'과 양금을 더한 '소춘향가'가 '더늠'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성음을 전한다. '덜이'로 표현하는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14일과 15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작악단의 기획공연 '전통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전통공연예술의 정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창조를 통한 올바른 계승을 이어가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용탁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기악과 성악 장르의 원형을 국악관현악이라는 현대적 음악 어법에 맞게 재해석했다. 창작악단은 정악과 민속악의 기악·성악 장르를 주제로 한 4곡의 협주곡과 전통 국악의 특징을 살린 국악관현악 작품 1곡 등 총 5곡을 연주한다. 기악 장르로는 민속악의 '대풍류'와 정악의 '천년만세'를 주제로 2곡을 선보인다. 최지혜 편곡의 '신대풍류 협주곡'에서는 관악기 중심의 삼현육각 편성으로 연주되는 '대풍류'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피리, 대금, 해금의 관악 3중주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해 연주한다. 웅장함과 현대적 화성, 빠른 장단과 더불어 다양한 악기의 조화를 이루며 시작하는 이번 작품은 대풍류곡 사이 경기시나위가 즉흥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형태의 협주가 백미로 꼽힌다. 협연에는 이종대(피리), 김방현(대금), 홍옥미(해금)가 함께한다. 임교민 작곡으로 위촉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