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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10월까지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를 10월29일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세 장르로 나눠 진행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멘토링 및 레퍼토리 개발, 단독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해 진행한다. 2015년 시작돼 지난 6년간 122개 신진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무용 부문은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로 열린다. 신진 무용가들의 독창적인 창작 역량과 젊은 춤꾼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SK에서 진행되며 soo_Comp, The 공방,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댄스프로젝트_soodam, 무트댄스,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가 공연을 펼친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긴 '개화'라는 이름으로 국설당이 주관하며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자체 개량 악기부터 동서양의 조화와 국악의 재해석 등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드리, 윤은화, 고니아, 그루브앤드, 그레이바이실버가 참여한다.


성악 부문은 '청춘가악別曲(별곡)'이란 이름으로 정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해 10월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적벽, 소리화, 엄지, 도담, 황지영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 성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무대를 기획했다.

 

적벽가와 거문고의 색다른 만남부터 서도소리와 정가, 민요를 기반으로 한 작품 등 신진 소리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11월에는 장르별로 우수단체를 선발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의 합동공연과 실황 음원·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향후 재단 타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신진 전통예술인의 등용문으로 그 입지를 다져 왔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세한 공연 일정은 향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 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SNS 채널과 각 주관기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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