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이하 대전음악협회) 제13대 지회장으로 김이석 현 부지회장이 선출됐다. 대전음악협회는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고 황하연(클래시컬 대표) 회장의 후임으로 김이석 현 부지회장을 추대했다.
김이석 신임 회장(61세)은 30여 년간 대전음악협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대전시립예술단 사무국장, 당진문화재단 사무총장 겸 당진문예의전당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오는 2026년부터 4년간(단임) 대전음악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 취임식은 2월 신년교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전음악협회는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작곡 5개 위원회, 9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지역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매년 회원들이 대전광역시 전역에서 1,000여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피아노·성악·현악·관악 등 다양한 분과별 연주회와 더불어, 4월 뉴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한밭신인음악회를 38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9월 대
전청소년음악제, 11월 전국합창경연대회 등 전국 단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제13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이석 신임 지회장은 "제13대 대전음악협회장으로 추대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술만이 삶에 살아갈 힘을 준다”는 니체의 말처럼, 음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 창작 콘텐츠 강화, 음악전용홀 건립 촉구, 예술인 기본 소득 보장 등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정책 혁신 제안에 앞장서겠다"며 "대전 시민의 삶에 위로와 힘이 되는 대전 음악 생태계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취임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