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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25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11월 28일(금) 오후 7시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아리아, 한국 가곡, 뮤지컬 작품 노래
3년 만에 음악제를 다시 찾는 두 명품 성악가 듀오의 ‘치유와 위로의 목소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의 마지막 시리즈 공연을 오는 28일(금) 저녁 7시 양양군문화복 지회관에서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연이 깊은 소프라노 홍혜란은 강원 정선 출신으로, 지난 2019년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에 처음 참여하며 연 주자로서 강원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섬세한 감정선과 극적인 요소를 살리며 오페라 아리아부터 독일 가곡,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퍼 토리를 모두 소화하는 홍혜란은 이후 2021~2022년에도 음악제에 연속으 로 초청되어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목소리를 전했다.

홍혜란의 남편이자 뉴욕 시티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에 출연 해 현지 언론의 호평이 있었던 테너 최원휘도 지난 2021~2022년 평창대 관령음악제에 동반으로 초청되어 솔로곡부터 듀엣곡까지 선보이는 등 폭 발적인 표현력과 안정적인 테크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두 성악가는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발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듀엣 앨범 「The Promise」와 치유와 위로의 목소리를 들려준 자장가 앨범 「별의 노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의미로 한국 가곡을 담은 홍혜란 의 솔로 앨범 「희망가」를 발매하는 등 음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들은 한국 가곡 4곡을 선보이며, 특히 지난 2024년 평 창대관령음악제가 작품을 위촉했던 작곡가 김신이 두 성악가를 위해 작 곡한 연가곡 ‘김소월의 세 개의 시에 의한 연가곡 님을 그리다’, 한국 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가 김택수가 새롭게 해석 한 ‘아리랑 연가’ 등도 노래하며 연말을 앞둔 11월 28일 양양을 찾는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는 ‘명품 듀오 시리즈’를 주제로 지난 3월, 6월, 10 월에 각각 춘천, 원주, 속초에서 공연을 개최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양 인모와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 △피아노 듀오 신박,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를 초청해 클래 식 기반의 다채로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강원도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강원의 사계 공연 티켓은 대관령음악제 누리집(mpyc.kr/tickets) 과 NOL 티켓(nol.interpark.com)에서 티켓 판매 중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 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관련 문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033-240-1361)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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