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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캐릭터 포스터 공개…이성과 감성의 대비 선명하게 드러내

유승현·최호승·안재영·임별 × 강찬·동현·김서환·박경호, 8인 8색 캐릭터 비주얼 출격!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제작 섬으로 간 나비)가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의 성격과 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세밀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높은 캐스팅 싱크로율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먼저 ‘나르치스’ 역의 유승현, 최호승, 안재영, 임별은 고요한 수도원 공간 속에 있는 ‘나르치스’를 각기 다른 시선과 눈빛으로 담아내 각기 다른 성찰의 결을 표현했다. 여기에 단정하게 정돈된 수도복과 묵주, 십자가까지 나르치스의 이성적 내면을 시각화한 소품들이 캐릭터의 표정과 자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나르치스가 지닌 깊은 세계관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골드문트’ 역의 강찬, 동현, 김서환, 박경호는 4인 4색 다양한 매력을 예고했다. 강찬은 나무토막을 어루만지며 어딘가 멀리 응시하는 모습으로 순수한 소년성과 예술가의 감수성을 표현했다. 동현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짝 기울인 자세로 예민한 감정선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서환은 조각을 섬세하게 바라보며 자신의 세계에 깊이 몰입한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주며 골드문트가 지닌 본능적 예술혼을 강조했다. 박경호는 순수한 표정과 다르게 날이 선 조각칼을 강하게 쥐어 자신의 예술적 충동을 따르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캐릭터 포스터로 인물의 개성과 서사를 한눈에 보여준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로가 서로의 결핍을 채워 완전함에 이르는 두 영혼의 이야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하며, 예스24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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