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해 온 정기 브랜드 공연 ‘민트페스타 vol.77(이하 민트페스타)’가 오는 5월 25일 일요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민트페스타’는 올해로 19년째, 77회에 걸쳐 진행되어 온 공연으로 밴드씬 최장수 정기 브랜드 공연이자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 민트페이퍼의 주요 페스티벌 무대로 이어지는 아티스트 인큐베이팅의 출발점이자 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관문 역할을 해오며 뮤지션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민트페스타’ 라인업에서는 최근 첫 솔로 EP ‘도서대여점’을 발매한 밴드 ‘Lacuna(라쿠나)’의 기타리스트 ‘정민혁’이 주목을 끈다. ‘정민혁’은 ‘Lacuna(라쿠나)’의 멤버로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이번 ‘민트페스타’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서대여점’ 발매 후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인디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개러지록 밴드 ‘로우하이로우’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리더 '고한결'과 ‘우주아가씨’의 보컬 '윤택선'을 주축으로 ‘아시안 체어샷’의 '황영원', ‘데카당’의 드러머 '이현석'까지 베테랑 뮤지션들이 모인 팀으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탄탄한 합을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총 17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 ‘()’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는 일부 수록곡을 포함한 라이브를 선보일 것이라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수의 무대에서 열광의 슬램파티로 새로운 페스티벌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THE SOLUTIONS(솔루션스)’도 ‘민트페스타’ 무대에 오른다. 기획 파티 ‘FUTURE PUNK UNION’과 단독 콘서트 ‘Maximizer’에 이어 오는 6월 7일, 인왕아파트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FUTURE PUNK STAGE’를 예고하며 2025년 활동의 청사진을 제시한 ‘THE SOLUTIONS(솔루션스)’는 ‘민트페스타’에서도 강렬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롤링홀 30주년 기념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는 밴드 ‘손을모아’도 ‘민트페스타’ 무대에 오른다.
2024년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CMYK’ 결선 진출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손을모아’는 날카로운 사운드와 밀도 높은 무대 구성으로 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민트페스타’에서도 지금의 상승세를 입증하듯 더욱 단단해진 라이브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5월 25일 KT&G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민트페스타 vol.77 REVERBERATE’의 공식 티켓은 NOL 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