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사진제공: SMI 엔터테인먼트]](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50415/art_17442680044623_f83d20.jpg)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지난 40여 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 '마리아' 메가토크 참석을 확정 지으며 그간의 영화 행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고품격 GV를 예고한다.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 DC관에서 ATMOS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마리아' 메가토크는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MBC ‘FM 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를 진행 중인 김세윤 작가가 참여해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성경”이라 불리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리아' 메가토크에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라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극찬을 받았던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라노 조수미는 그간 각종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마리아 칼라스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전하며 어머니가 조수미를 임신하셨을 당시 24시간 마리아 칼라스 노래를 들으며 태교를 했다는 특별한 사연을 들려준 바 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 명단에 오르며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 '마리아'를 통해 관객들에게 들려줄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 '마리아' 메가토크 참여한다는 소식과 함께 다가오는 6월 22일(일) 개최되는 2025 조수미 콘서트 ‘더 매직, 조수미&위너스(The Magic, Sumi Jo & Winners)’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4명의 수상자들이 조수미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려진다. 조수미가 직접 심사하고 선택한 실력파 샛별들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베르디, 푸치니, 모차르트, 비제 등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거장들의 명곡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마리아'에도 삽입된 곡인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Casta Diva)’을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공연에서 부를 것으로 알려지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과 조수미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킬 특별하고 완벽한 예술적 경험을 예고한다.
‘더 매직, 조수미&위너스(The Magic, Sumi Jo & Winners)’는 6월 22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뿐만 아니라 6월 19일(목)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1일(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4일(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하며 전국 투어로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오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와 한국의 자부심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마리아'는 4월 1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