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성인 취미 화가들이 모여 풀어낸 따뜻한 감성의 전시 ‘산책’이 열린다. 오는 4월 9일(수)부터 4월 14일(월)까지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상아빛화실에서 주최하며, 21명의 참여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산책’의 순간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모두 비전공자로, 그림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해보지 못했던 이들이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시 주제인 ‘산책’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과 사색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성인 취미 작가들이 붓을 들고 자신만의 감성과 경험을 녹여낸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은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아빛화실 전시 기획자는 “그림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각자의 걸음으로 발견한 세상을 담아냈다.”며, “완벽한 기교가 아닌 솔직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그림이 꼭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예술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창작의 즐거움이 가득한 ‘산책’ 속에서, 나만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