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속초 14.5℃
  • 구름많음동두천 8.0℃
  • 흐림춘천 10.7℃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조금동해 15.8℃
  • 흐림서울 8.7℃
  • 안개인천 6.2℃
  • 구름많음청주 14.6℃
  • 구름조금대전 13.9℃
  • 맑음대구 16.7℃
  • 구름많음전주 13.3℃
  • 구름조금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4.6℃
  • 흐림제주 13.1℃
  • 흐림서귀포 13.8℃
  • 흐림양평 10.2℃
  • 흐림이천 10.5℃
  • 구름많음제천 11.3℃
  • 구름조금천안 12.2℃
  • 구름많음보령 8.0℃
  • 구름조금부안 11.1℃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7.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핫이슈

군산, 변화와 혁신으로 새 시대를 연다. "변화와 혁신포럼" 공식 출범

김관영 전북도지사, "도전하면 반드시 함께 성공할 것" 축하 메시지 전해

최관규 대표,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군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8일 군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정책 플랫폼, '변화와 혁신포럼(최관규 대표, 구민정 군산역사문화연구소장 공동대표)'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군산 지역의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군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포럼의 비전과 실천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 정신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변화와 혁신 없이는 발전도 없다"며,“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큰 도전에 나섰고, 간절한 도전 끝에 세계로 나갈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관규 대표와 변화와 혁신포럼도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군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며, "도전하면 반드시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군산의 미래 발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화와 혁신포럼'은 군산의 경제·교육·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단지성을 통한 정책 연구와 실천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포럼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새군산 비전'을 논의해온 서영철 목사,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최관규 박사(전 군산경제포럼 대표)가 중심이 되어 출범하게 되었다.

 

이후 발기인 모집을 시작하여 2024년 9월 1일, 군산 개복동에 포럼 준비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10월 4일, 발기인 17명이 창립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으며, 2024년 11월 1일에는 100여 명의 창립 준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의 목표와 추진 방향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최관규 대표와 구민정 군산역사문화연구소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앞으로 군산의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연구와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관규 대표는 창립총회에서 군산이 나아가야 할 7대 전략 목표를 발표하며,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 경제적 기반을 갖춘 도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산업 육성과 창업·혁신이 활발한 경제 생태계 조성

 

■ 젊은 세대가 머물고 싶은 주거 환경 – 주거·일자리·문화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 조성

 

■ 양질의 교육 및 학문적 환경 구축 – 군산 지역 대학과 산업단지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인재 정착 유도

 

■ 국제적인 교통 및 접근성 개선 – 군산공항 확장, 철도·항구·고속도로를 활용한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

 

■ 문화예술이 발달한 도시 – 군산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도시 조성

 

■ 환경 친화적이고 녹지가 풍부한 도시 –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계획 추진

 

■ 안전하고 사회적 유대감이 강한 도시 – 다양한 출신 배경의 시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 구축

 

그는 "군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 정책이 필수적" 이라며, "군산의 인구 변화, 교육 수준, 소비 방향 등 사회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장 출마 가능성? 지역 정가의 주목, 최관규 대표는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적극적인 행보가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관규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 이후 프랑스 파리 10대학(Université Paris Nanterre)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치학자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정책연구센터장, 군산경제발전위원회 자문위원, YMCA 사회개발정책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정책 방향과 발표된 포럼의 핵심 목표가 향후 군산시장 선거 공약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산의 변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최관규 대표는 창립총회를 마무리하며, "군산의 변화와 혁신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실현될 수 있다"며, "변화는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실천하는 열린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포럼은 군산을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도시로 만들고, 유라시아 비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36년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도전에 발맞춰, 군산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김병주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군산시의장 등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발한 '변화와 혁신포럼'이 앞으로 군산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그리고 최관규 대표의 행보에 대해 앞으로 군산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