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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미키 17', 런던 프리미어&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성료

"봉준호 감독이 또 해냈다"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이 런던 프리미어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런던 프리미어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먼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미키 17'. “이론의 여지 없이 엄청나게 즐거운 영화. 세상 어떤 블록버스터와도 닮지 않은 신기한 스펙터클”(Time Out), “'기생충' 이후 오랜 기다림에 답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은 그 독특함이 뿌듯할 정도”(Screen International), “봉준호 감독의 영어 영화 중 단연코 최고이자 가장 밀도 높다.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증거”(IndieWire), “봉준호 감독이 또 해냈다” (The Nerds of Color)와 같은 평은 '미키 17' 속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풍자와 유머 속 담겨 있는, 심도 있고 날카로운 메시지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과 관객들은 “'기생충'이 계급주의와 불평등의 뿌리가 자본주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미키 17'에서 봉준호는 자본주의가 인간성을 앗아간 미래를 즐겁지만 날카롭고 아프게 들여다본다”(Discussing Film), “인간의 본성부터 식민주의, 계급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꼭 극장에서 봐야 할 대작”(BFI), “스릴 넘치고 다채로운 사회 비평”(X_Luiz Fer*******), “웃기고, 격렬하고,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한, 현 시대의 자본주의와 현실에 대한 완벽한 우화” (Adam McKay 감독)라고 말해 봉준호 감독이 '미키 17'을 통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미친 SF 우화 속에서 코미디의 금메달급 연기를 보여준다”(THE WRAP), “로버트 패틴슨 최고의 연기. 끊임없이, 예상치 못한, 가장 즐거운 방법으로 연기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같은 패틴슨은 '미키 17'에서 모든 틀에서 해방된 채 연기한다”(Independent UK) 등, ‘미키 17’과 ‘미키 18’, 1인 2역을 완벽 소화한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에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 필모 상 최고의 작품이며, 다시 한 번 봉준호 감독이 21세기 가장 강력하고 뚝심 있는 영화 감독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Total Film),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멋진 SF 세계”(Gizmodo)와 같은 평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력이 만나 탄생한 '미키 17'을 궁금하게 만든다.

런던 프리미어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2월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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