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국제우수작가전이 지난 2024년 9월 30일에 시작되어 10월 4일 국제아트센터 1, 2층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200여 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어 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활동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였으며, 특히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정이현 작가가 부산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인 '해바라기의 오후'는 강렬한 여름 햇빛 아래에서도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드는 해바라기를 주제로 하여 작가의 깊은 예술 철학을 담아냈다.
정이현 작가는 작품에 대해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대견스럽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한 알 한 알 동그랗게 빼곡히 열매를 맺기 위해 무더운 여름을 견디며 태양을 향해 바라보는 해바라기. 마치 기도자의 애절한 모습으로 태양을 바라보는 그 모습에 우산을 씌우고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이번으로 제 3회를 맞은 국제우수작가전은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며, 작가들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는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이현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46회 참가했으며, 이날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는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근대 일본미술협회 공모전에서 2회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과 한국예술총회장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그는 한국아트피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종합예술진흥회의 초대작가이자 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부산 야외수채화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