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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도시 정책 지속화 방안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 사업 성과 및 확장 가능성 논의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주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주도적 역할로, 토론자 참석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요 문화정책인 문화도시 사업(이하 문화도시)의 지속과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오는 21일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법정문화도시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문화도시 정책 지속의 중요성과 확장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법정문화도시 (24곳)과 대한민국 문화도시(13곳)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의견을 고유하고자 개최된다.

 

지정 토론에는 이광준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이 참석하여, 문화주도 지역발전 허브로 문화도시센터 제도화에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과 지속을 위한 연결 정책 부재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시민․문화예술인․기업가․지자체가 협력해 도시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2020년 7개 도시가 첫 지정 되었고 5년간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시민들의 문화참여, 문화창업가 유입, 문화공간 활성화 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제주 서귀포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문화도시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서귀포는 105개 마을에 마을라운지 문화연계공간과 생활문화플랫폼 등 문화공유공간 76곳의 동네문화공간을 조성함에 따라 읍면동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민의 자유로운 문화 누림을 확대하였다.

 

하지만 5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그간 구축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산 되기 위한 정부․지자체 차원 논의가 활발하지 못하고, 문화 정책이 과중하게 K-컬처, 콘텐츠 사업으로 재편돼 문화도시처럼 기반 조성 정책이 위축되었다는 평가들도 있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하는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에 기반한 지역 발전을 만들 수 있는 통합적인 정책 정립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문화를 주도하는 지역발전 허브조직으로서 문화도시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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