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소풍가는 날>은 고령화 시대에 던지는 우리 노인들의 현실을 반영한 '노령화 문제'와 죽음이 왜 중요하며 존엄한 선택인지를 제시하는 '웰다잉(well-Dying)'목적극이다. 연극인생 55년을 맞이한 장두이 감독이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웰다잉 극단은 진정한 의미의 웰다잉(Well-Dying)과 웰라이프(Well-Life)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자는 취지로 2009년에 창단하여 15년동안 첫번째 연극<춤추는 할머니>와 <립스틱 아빠>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총 200여회가 넘는 공연을 하였다.
9월 대학로 공연을 마치면 전국의 노인복지회관, 노인정, 교회, 노인대학, 청소년수련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죽음교육과 웰다잉'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전직 기자, 장군, 연출가 참여했으며 연기자들이 주로 60세 이상의 웰다잉 강사분들과 대학로연기자들이 특별 출연하는 목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