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오는 23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가평휴게소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공식 SNS를 통해 버스킹 '정말 고마워서 휴게소 들렀다 갑니다'의 소식을 알린 옥상달빛은 6인조 세션 풀 밴드 셋으로 풍성한 사운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은 5년 만에 재개를 알리며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옥상달빛 전국 투어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이하 정.고.갑)를 기념하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질 여정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이다.
‘정.고.갑’은 전국 각지 소규모 공간에 옥상달빛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8월 15일 동해 공연을 시작으로 3주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티켓 오픈 이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홍대 인디 신에서 활동하다 2010년 데뷔한 옥상달빛은 올해도 데뷔 14년 차를 맞이했다. 솔직 담백한 청춘의 표상처럼 여겨지던 시간부터 변함없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사, 위로 그 자체가 되어주는 음악으로 옥상달빛만의 역사를 쌓아왔다.
가평휴게소 버스킹뿐 아니라 정식 공연장이 아닌 소규모 공간에서 진행되는 옥상달빛 전국 투어 ‘정.고.갑’은 음악적 소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뿐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공연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옥상달빛이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국 투어 '정.고.갑'을 앞두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가평휴게소에서 진행되는 옥상달빛 깜짝 버스킹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버스킹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상달빛 공식 인스타그램(@okdal_official)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