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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4 춘천영화제 ‘봄봄 라이브’ 라인업 및 로컬 프로젝트

개막식부터 주말 공연과 폐막식까지 총 14팀의 ‘봄봄 라이브’ 공연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2024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 ‘봄봄 라이브’ 라인업이 확정되었다.

 

공모를 통해 총 101개 팀이 응모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14팀이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의 무대에 서게 되었다. 재즈, 클래식, 민요, 어쿠스틱 여러 색깔의 음악들이 야외 버스킹 공연으로 펼쳐진다.

 

재즈 뮤지션으로는 6월 20일 목요일 개막식 전에 설 ‘Cozy Jazz Office’가 있다. 피아노와 드럼과 베이스의 재즈 트리오로, 대중적인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팀이다. 금요일에 만나는 ‘로맨틱나잇’과 ‘이훈주’도 재즈 뮤지션들이다.

 

로맨틱나잇은 스탠더드 넘버들과 다양한 음악들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밴드이며,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역시 대중적이며 친숙한 재즈를 선보이는 젊은 뮤지션이다. 그리고 토요일엔 ‘재즈 밴드 MoC’를 만난다. 뉴올리언스 재즈와 트래디셔널 팝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개성 있고 젊은 뮤지션들의 무대도 기대된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그 연주 실력을 보여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은 화려한 주법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연주로 풍부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윤새’는 감각적 사운드의 일렉트로 팝을 만드는 뮤지션이다.

 

EDM과 청아한 보컬의 실험적이고 독특한 만남이라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양이 용사’는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해밀’은 일렉 기타를 기반으로 블루지 톤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이다. 싱어송라이터 ‘소리’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다양한 장르에 걸친 밴드들도 공지천의 관객들과 만난다. ‘울음큰새’는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어쿠스틱 밴드로 멤버 전원이 보컬이자 세션으로 활동한다. ‘위고’(WEGO)는 2인조 팝 듀오로 대중성을 지향하는 팀이다. 자작곡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커버 곡으로 관객과 음악 여행을 떠난다.

 

‘Jazz Step Village(바버스텝)’는 탭 댄스와 재즈가 어우러진 독특한 컨셉의 팀이다. 전통적 재즈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다층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화듀오’는 바이올린과 호른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듀오다. 현악기의 부드러움에 관악기의 웅장함을 더했다.

 

‘창작민요프로젝트 화로(花爐)’는 민요와 성악, 그리고 신디사이저와 가야금과 기타와 드럼 등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밴드이다. 다양한 장르를 조합해 재해석한 음악으로 융합적이며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한다.

 

‘봄봄 라이브’와 함께 ‘춘천씨네파크’도 진행된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춘천씨네파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이뤄지는 야외상영 프로그램이다.

 

6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엔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이 상영된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초기 걸작 단편들인 <화려한 외출> <전자 바지> <양털 도둑>의 묶음 상영이다. 6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뮤지컬 <웡카>가 상영된다.

 

올해 1월에 개봉되어 3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영화제의 폐막식을 마친 6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엔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을 상영한다. 인기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으로, 아동 관객들을 위한 선택이다. ‘춘천씨네파크’의 야외 상영 3편은 모두 무료이다.

 

‘춘천씨네파크’ 외에도 2024 춘천영화제는 크고 작은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엔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의 스크린을 통해 강원애니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이 선보이며, 춘천지속가능협의회와 함께 하는 ‘차근차근 상영전’은 춘천영화제 이후 이어진다.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와는 ‘다행희야’ 공모전을 통해 치매 관련 영화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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