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중국 상하이 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이하 나오인)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 오디션을 합작으로 개최해 차세대 뮤지컬스타 발굴에 나섰다.

‘DIMF 뮤지컬스타’는 DIMF가 뮤지컬의 미래를 견인할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한국 최초,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2008년에 문을 연 ‘나오인’은 국제 문화 교류를 비롯해 라이센싱 사업 및 공연기획과 투자, 국제 예술 인재 육성 등 교류에 주력하고 있는 문화예술전문기획사로, 2019년 나오인과 DIMF는 MOU를 체결 후 중국 현지 글로벌 오디션을 공동 추진하게 되었다.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는 국내 661명의 지원자 중 영상 심사를 거친 100명이 지난 4월 27~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2라운드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과한 28명과 글로벌 오디션에서 3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중국 4명, 필리핀 1명, 총 33명이 다가오는 5월 18일(토)에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스타 3라운드에 참가해 마지막 단계인 파이널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특히, 올해 3라운드 국내 진출자 28명 중 대학생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오디션에서 선발된 4인 모두 중국 최고의 명문인 베이징 무용학원과 상해 음악원에 재학 중인 인재로 알려져 뜨거운 경쟁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3라운드에 진출하는 지원자 한정으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턴시인 더 에스엠씨 그룹(The SMC Group)과 협력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 발돋움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올해는 뮤지컬스타 10주년을 맞이해 트렌드인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하여금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외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꿈꾸는 신인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는 일반 관객에게 생생한 경연 현장을 공개해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5월 10일(금)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안내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2일(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라운드는 채널A를 통해 전국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