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클럽 드바이>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2월 15일(목), 16일(금) 이틀간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뮤지컬<트레이스 유>의 프리퀄 작품이다. 불안과 기대, 혼란으로 점철된 20세기 말을 배경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홍대 락클럽 ‘드바이’를 만든 도원과 드바이의 메인 보컬 본하, 그리고 드바이를 찾아온 오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밴드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올여름 대학로를 새로운 록 스피릿의 세계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변희상, 이종석, 이봉준, 홍나현, 박소현 5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클럽 드바이를 만든 기타리스트 ‘도원’ 역에는 변희상, 클럽 드바이의 보컬 ‘본하’ 역에는 이종석, 이봉준, 드바이의 새로운 보컬 ‘오수’ 역에는 홍나현, 박소현이 함께해 약 80여 분간 하이라이트 넘버를 시연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뮤지컬 <클럽 드바이>의 넘버를 만나볼 수 있으며 배우들은 본 공연 못지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뮤지컬 <보이 A>를 제작한 ㈜스튜디오 단단이 제작을 맡았으며, 뮤지컬 <트레이스 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윤지율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가 다시 한번 만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베어 더 뮤지컬>, <머더 발라드>, <풍월주> 등의 작품을 이끌었던 이재준이 연출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클럽 드바이> 쇼케이스는 2월 15일(목), 16일(금) 오후 8시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공연되며, 1월 26일(금) 오후 4시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