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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염정아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첫사랑 찾아나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류승룡(49)·염정아(47)가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학창 시절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와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나서게 된 남편 이야기다.

류승룡은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을 연기한다. 염정아는 아내 '오세연'이다. 가족을 챙기면서 살다가 문득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인물이다.

영화 '그날 밤의 축제'(2007), '스플릿'(2016) '국가부도의 날'(2018) 등을 연출한 최국희(43) 감독의 신작이다. 극본은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2018), '극한직업'(감독 이병헌·2019)을 연이어 히트시킨 배세영 작가가 맡았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2017) '말모이'(감독 엄유나·2019)를 만든 더 램프가 제작한다. 10월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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