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깻잎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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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연출 김수형이 중년 감성 시리즈물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깻잎전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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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방송국 TV국에서 재직하는 동안 다큐멘터리와 순교사극을 연출한 김수형은 이번 작품 ‘깻잎전쟁’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중년의 이야기를 기획공연 할 예정이다.
일상의 작은 것들에 주목하고 있는 김수형 연출은 부부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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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깻잎전쟁’은 각박한 오늘을 살고 있는 부부간의 위기와 갈등을 심리적으로 그리고 있다. 결혼 30년 만에 때늦은 은혼 여행을 떠난 부부가 사소한 문제가 발단이 되어 싸우게 되면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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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아내(이화영, 육미라)는 남편(한기중, 이원발)에게 졸혼을 선언하게 되지만, 호텔 주인(최동엽, 박경근)과 호텔 주인의 며느리(조혜수)의 사랑을 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깨달아 가는 내용을 밀도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올드팝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극단 로망’의 첫 번째 작품 ‘깻잎전쟁’ 은 2019년 7월17일(수)를 시작으로 7월28일(일)까지 평일 8시, 토, 일은 4시에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