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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타 전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

“섬과 내륙을 잇는 예술의 봄”

 

문화저널코리아 장성환 기자 | 봄꽃이 만발한 4월, 통영의 봄과 판화, 나전과 옻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타 전시 프로그램이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간 중 개최된다.


지난 4월 1일 통영 장사도 전시관에서 시작한 경남작가초대전《예술섬 ‘장사도의 봄’》은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국내 최초 섬 연계 트리엔날레인 점에 착안해 장사도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통영 출신 서유승, 김웅, 김민정, 김광훈 작가를 비롯한 경남지역 작가 165인이 참여해 통영의 봄을 주제로 한 회화부터 공예,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5월 29일까지 총 4부로 나뉘어 장사도 전시관 1·2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4월 5일 개막하는《우리가 봐야 할 세계 유명작가 판화전'샤갈에서 김환기까지'》는 국내외 유명작가 43인의 판화작품과 드로잉 원작 등을 선보인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부터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전혁림, 천경자 등 국내 유명작가 10인과 마르크 샤갈, 르네 마그리트, 제프쿤스, 데미안 허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호안 미로, 쿠사마 야요이, 만레이 등 해외 유명 작가 33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본 전시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실에서 오는 5월 1일까지 개최된다.


'통영 나전과 옻칠을 빛내다'를 주제로 한 한국 나전·옻칠 작가 초대전도 5월 3일부터 15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고 김봉룡, 이성운 선생의 작품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 무형문화재와 장인들의 공예품, 자수, 목기, 벽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간 중 개최되는 기타 전시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트리엔날레는‘3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미술제를 뜻한다. 지난 3월 18일 시작하여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미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통영의 내륙과 섬에서 선보이고 있다.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 일대를 메인 행사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는 13개국 38명의 작가가 참여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 외에 통영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공예 특별전,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 등의 기획전과 섬연계전, 지역연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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