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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뮤지컬 '해적' 김운기·이희준·박정아 트리오

5월1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은 최근 10년 동안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최후진술'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오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뮤지컬 '해적'은 18세기 해적의 황금시대가 배경이다. 존 래컴, 앤 보니, 메리 리드 등 당대에 카리브해 해역에서 악명을 떨친 해적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같은 배를 타고 해적질을 했으며, 함께 재판을 받기도 했다.

극은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한 배에 오른 이들이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해적이었던 죽은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나선 '루이스'와 거친 현실에서도 해적의 지상낙원을 세우려는 선장 '잭', 사생아로 태어나 속박된 삶을 살아온 총잡이 '앤', 그리고 카리브해의 자유롭고 위대한 검투사 '메리'가 주인공이다. 여자 해적 앤과 메리는 실제 동료 남성 해적들보다도 용맹했다고 알려졌다.  

김 연출은 "비주얼과 오디오가 퍼즐처럼 결합되는 환상의 세계를 만들고 싶다. 바다부터 섬까지 한편의 동화책을 펼쳐 읽는 듯한 아름다운 항해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남녀 배역을 구분하지 않은 젠더 크로스, 즉 혼성 캐스팅이 특징이다. 배우 한명이 루이스와 앤, 1인2역을 소화해야 하는데 남자배우인 김순택과 현석준, 여자배우 임찬민이 이를 번갈아 연기하는 식이다.

 

특히 임찬민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용감한 학생 '혜란' 역으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사 MJS스타피시의 아홉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2017년 초연했고 최근 앙코르 공연한 '최후진술'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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