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정경호 기자 | 경상남도가 ‘경남의 숨은 명소, 히든 플레이스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실시한 경남관광명소사진전 수상작품을 활용해 경남 관광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관광명소사진전에 전시됐던 수상작품의 무상사용권을 기증받아 12개 시군에 관광홍보용으로 전시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관광명소사진전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경남관광박람회의 부대행사로, 경남관광지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남의 숨은 명소를 찾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증작품은 2021년과 2020년 수상작품 48점(전산파일 48점) 중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액자 12점과 전산파일 33점이며, 도내 18개 시군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2점의 사진액자는 창원시를 비롯한 9개 시군 청사 및 복지회관 등에 전시하여 찾아가는 경남 관광홍보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33점의 전산파일은 12개 해당 시군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의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남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을 발굴하여 농어촌 등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를 공평하게 향유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