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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차와 붓의 남곡 김중경, 국제미술대전 국제작가상 수상

 

[문화저널코리아] 정경호 기자 = 남곡 김중경이 국제미술대전에서 국제작가상을 수상했다. 남곡은 재야를 고집해온 서예작가다. 개인전도 손에 꼽을 정도로 그의 작품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남곡은 10세 때부터 선친과 송헌 김천동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이래 40년이 넘도록 붓을 잡아왔다. 뇌졸중을 앓은 힘든 시기도 묵향으로 이겨내고 개인전을 열어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남곡이 정진하는 또 다른 분야는 차. ‘보이차에 꼴리다’의 저자이기하다. 현재 성차사 진품보이차 대표로 다도인들 사이에 이름이 높다. 여러 매체에 차에 대한 생각을 연재하는 등 저변을 넓히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남곡에게서 차와 붓을 떼어놓을 수 없다.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철학과 고전에도 조예가 깊다. 그래서인지 남곡의 작품은 차에 대한 해석, 사람에 대한 고찰, 동양철학에 대한 깊이가 녹아있다고 평가받는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가 주최하는 한국미술국제대전은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수상작을 중심으로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7월 13일까지 유작전, 부스전, 초대전, 공모전, 기획전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편 남곡이 지도하는 삼락연서회 회원들도 이번 공모전에서 대거 입선해 꾸준히 닦아온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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