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뮤지컬 '렛미플라이', '렌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멤피스'팀이 '제 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7시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첫 회부터 현재까지 기쁨의 순간을 전하고 있는 배우 이건명이 MC를, The M.C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첫 무대는 이번 어워즈에 후보로 오른 작품들의 주요 넘버 메들리다. MC 이건명 배우와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가 출연한다. 이어 지난해 어워즈 3관왕을 차지한 '렛미플라이' 팀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배우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렌트'팀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장지후, 정원영, 이지연, 김호영, 임정모, 김수연, 정다희, 구준모, 조원석, 유환, 윤보경, 박찬양, 최원섭, 김송이, 김예인, 김채은, 권수정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박쥐 서곡’,‘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특히 소프라노 송난영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성악 부분 신인상 수상,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이며, 바리톤 석상근은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을 7차례 그랑프리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그룹 '있지(ITZY)'가 8일 오후 6시 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겼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있지는 더 강렬한 불맛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보인 오프닝 트랙 '본 투 비'와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Mr. Vampir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은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2022년 방영된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 팀 '턴즈' 소속 송희수가 안무를 작업했다. 전작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에 실린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None of My Business)'를 작업한 이스란과 유명 작사가 방혜현이 가사를 썼다.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연극교실>이 지난 1월 6일(토), 7일(일) 이틀간 S씨어터에서 총 4회 공연하며 교육과정을 마쳤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이 서울시민들에게 연극 이론과 체험, 그리고 실연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에 시작해 15회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수강생을 모집한 제15기 <시민연극교실>에 최종 선발된 29명의 시민들은 약 6개월 간 서울시극단 단원들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다. 서울시극단은 <시민연극교실> 최종 공연작품 선정과 연습, 실연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에 대한 기본 이해, 인식증진, 창의력과 표현력 교육, 참여자 유대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서울시극단 단원 김신기, 이승우는 연출로도 참여해 두 반으로 나눠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렸다. <시민연극교실> 참여 시민들은 단순하게 공연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연습과 무대 실연을 통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대학 시절부터 40년 가까이 한 차례도 붓을 놓지 않은 작가 권여현은 회화, 영상, 퍼포먼스, 입체, 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작업으로 실험과 도전을 지속하면서도 ‘회화의 본질’인 물성과 감각을 깊이 탐구해왔다. K&L미술관은 2024년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개최하는 권여현 개인전 《권여현, 춤추는 사유》전에서 권여현의 열정적 작업 여정의 미술사적 의미와 그 독자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전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깊은 사유의 세계를 새롭게 가늠해보고자 한다. 회화, 드로잉, 영상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춤추는 사유’는 존재를 제한하는 언어적 의미 규정의 덫을 넘어 ‘오염되지 않은 사유의 터’를 향한 권여현의 치열하면서도 초월적인 사유의 과정을 나타낸다. ‘춤’은 신체적 영역에, ‘사유’는 정신적 영역에 존재하여 춤과 사유의 언어적 결합은 다소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권여현의 작업 세계는 두 영역의 결합을 상상하도록 한다. 권여현은 현실의 세계에 닻을 두면서도 초월적 상상의 세계를 향한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이성, 합리적 분석, 언어의 의미망을 지속적으로 탈주하는 작가의 작업 과정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블랙홀의 2024년 첫 공연이 1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의 팡타개라지에서 진행된다. 블랙홀은 1989년 1집 발매 후 최근까지 9장의 정규앨범을 포함한 20여장의 앨범과 콘서트, 방송,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더욱 발전하는 연주력과 진보하는 음악으로 한국 락, 메탈 음악계에서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방역과 집합규제의 시기에도 전국 시,도,군 단위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20여회의 단독 투어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이 43회째다. 이후에도 대구, 울산, 전주, 부산, 광주, 수원, 인천, 대전, 청주 등 전국투어와 35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1집 '깊은밤의 서정곡'부터 9집 '로그인'까지 음반으로 발표된 곡들과 'Venus', 'Harlem Desire', 'Bad Romance' 같은 팝 히트곡들이 블랙홀의 파워풀한 사운드로 연주된다. 질주하는 사운드와 감성 가득한 노랫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합창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홀의 서울 콘서트는 팬 서포터즈 '블랙홀릭'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영탁'이 전국 투어 성료의 감동을 앵콜 콘서트로 잇는다. '영탁'은 오는 2024년 2월 17일(토), 18일(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단독 앵콜 콘서트 ‘TAK SHOW2: TAK'S WORLD’를 개최한다. 앞서 '영탁'이 전국 투어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서울 앵콜 콘서트도 치열한 티켓 전쟁이 다시 한 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지난 8월 2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한 영탁의 전국 투어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2: TAK'S WORLD'‘를 잇는 것으로 서울, 대구, 부산, 전주, 인천, 안동, 대전 등 전국 주요 7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최하는 매 도시마다 폭발적인 성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 9,10일 마지막 공연지인 대전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영탁'이 이번에 선보인 ‘TAK SHOW2: TAK'S WORLD’는 ‘탁스 월드’라는 주제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콘셉트로 꾸며져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영탁 특유의 시원하고 깊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생소한 이름의 싱어송라이터가 한 명 있다. 바로 노갈(NOGAL). 오랫동안 '나비맛'이란 독특한 이름의 밴드에서 활동했었고, 그가 추구하던 밴드 음악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기에는 다소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적 성향을 가졌다. 이러한 성향의 연장선일까? 노갈의 '일상윤회' 역시 다채롭다. 2020년 4월에 첫 녹음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이번 앨범은 세월의 흐름만큼이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58분이라는 시간을 피지컬 음반 위에서 유영한다. 또한, 이 음반에 담긴 어느 곡 하나, 빠지지 않는 나름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반갑다. 너무 반가운 음악이다. 음악으로 만들어낸 소설 한편 이름 모를 한 뮤지션의 시작. 노갈 정규 1집 음반 '일상윤회' 발매 기념 콘서트가 충무로 필동 ‘공간 하제'에서 일주일간 펼쳐진다. 특히, 관록 있는 뮤지션들이 노갈의 이번 공연에 노래손님으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관객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연구성 = 객석 뒤편은 공연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암막을 쳐 놓는다. 암막 뒤에서는 공연장 천정을 향해 공연하는 곡마다의 영상을 쏘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연 '2024 아시테지 서울'이 3일 서울 대학로 일대서 개막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공존: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9개의 다양한 장르 공연이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선보인다. 심사위원들이 엄선해 선정한 7개의 '대표 공연'과 예술감독이 선정한 '예술감독 초이스' 공연 2편이다. 0~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공연은 오는 10~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열린다. 티키와 타카의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 무대로, 여우비가 내리는 날 빨랫줄이 걸린 마당에서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3세 이상 어린이 권장 공연은 햇살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무대에 오른다. 3~4일 오전 11시, 오후 3시 CJ아지트 대학로서 마련됐다. 고래마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의 이야기를 다룬 체험형 연극이다. 64J줄의 '목림삼(木林森)'은 10~1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만난다. 휴대폰만 바라보는 현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요원들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연극 '와이프'가 작품 속 수잔나와 데이지의 긴밀한 관계를 담아낸 페어컷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페어컷에는 수잔나역의 박지아·김소진, 데이지역의 김려은·최수영이 캐릭터에 몰입해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의 서사와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박지아·김려은 페어컷은 데이지가 수잔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수잔나를 설득하는 모습이다. 데이지를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수잔나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소진·최수영 페어컷은 또다른 느낌이다. 떠나려는 수잔나와 붙잡는 데이지의 모습을 표현했다.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이다.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56회 동아연극상 3관왕, 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갑진년 새해를 맞아 빈 실내악단 필하모닉 앙상블과 빈 소년 합창단이 서울에서 신년 음악회를 펼친다. 공연기획사 WCN에 따르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필 하모닉 앙상블은 오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4년 만의 한국 관객과 만남이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리지널 현지 공연을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무대에는 현악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으로 구성한 빈 필하모닉 멤버 13인이 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왈츠 '레몬 꽃이 피는 곳', '봄의 소리', '예술가의 생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러닝타임 105분. '천상의 목소리' 빈 소년 합창단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갖는다. 빈 소년 합창단은 10세 무렵부터 변성기 전까지 소년 약 10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520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한국 공연은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초청 공연 이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전 공연과 같이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악과 각 국가의 전통 음악을 노래할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한국적인 소재로 공감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조선의 무희 리진이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신선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풀어냈다. 신분 사회인 조선에서 관기의 신분으로 프랑스 공사 콜랭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 리진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완성되며 2023년 돋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로지 춤만이 삶의 이유였던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그가 추는 자유로운 춤에 마음을 빼앗기는 스토리가 극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리진을 연모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이 점차 집착으로 변해가는 역관 집안 출신의 변우진과 헌신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프랑스 수녀 에스텔 등 인물들간의 유기적인 관계성은 높은 몰입감을 이끌며 실관람객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적이면서도 특색있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만의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무대 전체에 한복을 연상시키는 장막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예술단이 동물과 로봇, 인간 등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신작 '천개의 파랑'을 무대에 올린다. 29일 서울예술단이 공개한 '2024 라인업'에 따르면 천선란의 SF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천개의 파랑'은 내년 5월12~2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과학기술이 인간의 영역에 도입되기 시작한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행복과 위로, 애도와 회복, 자유로움 등 시공간을 초월한 가치를 전한다.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 아득한 미래 앞에 방황하는 17세 소녀 연재, 어릴 적 척수성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진 채 살아가는 소녀 은혜, 동반자를 잃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끝없는 애도를 반복하는 보경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소외당한 이들을 따뜻한 파랑(波浪)처럼 감싼다. 내년 3월8~24일에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선보인다.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최상위 계층이사는 1지구부터 하위 9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첫 무대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악 판소리의 한 대목을 재해석한 우효원의 작품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흥을 돋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오르는 곡으로, 흥겨운 왈츠로 갑진년 새해를 맞는다. 이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난다. 1900년대 미국에서 소외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애환과 근대 도시의 화려함이 담은 곡이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아프리카계 피아니스트인 스튜어트 굿이어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부는 발레와 오페라를 비롯해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견하는 순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포함해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과 바리톤 조병익의 음성으로 '마술피리'의 대표 아리아를 감상할 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3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 시상식이 지난 12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반포에 있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며 색채화가(한국케엠케색연구소 대표)인 김민경 협회장의 마중 인사말과 홍익대학교 IDAS(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경준 성악가가 축가를 맡았다. 올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린 '2023 아트대상' 수상자는 미디어아트의 거장 한호 미디어아티스트가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한호 작가는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와 광화문광장 사이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된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 '영원한빛-21c몽유도원도'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2021년 5월 21일 창립된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는 모든 산업과 유기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감성 색채를 중심으로 분야간 네트워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색채 산업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2년 아트대상으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