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광 기자 | 공연의 메카라 불리는 혜화역 ‘대학로’에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는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16년 만에 처음 빼빼로데이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자살,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다.
그동안 기념일마다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빼빼로데이를 기념하는 할인 이벤트는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해 화제다. 특히 빼빼로데이 당일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11일 월요일 전 회차에 1인 11,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타임티켓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은 8일부터 11일까지 단 4일 동안만 진행되며 당일에는 2시, 4시 30분, 7시 30분 총 3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되는 만큼 언제든 예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3명의 인물이 각자의 사연을 보여주며 극을 풀어나간다. 이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은 ‘관객참여’라는 점이다. 매 회차 관객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배우들의 애드리브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포인트로 꼽힌다.
빼빼로데이 당일,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사이트 회장 안락사 역에는 배우 ‘유동원, 정홍재. 이주영’이 죽임을 당하겠다며 찾아온 의문의 여인 마돈나 역에는 배우 ‘이예림, 양선정, 신시온’이 마돈나의 친구라며 갑자기 찾아온 반전의 열쇠 바보레옹 역에는 배우 ‘도영운, 전준수, 신광희’가 출연한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제작사 스튜디오틈(주) 측은 ‘빼빼로데이 당일, 16년 만에 처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며 ‘당일 많은 분들이 공연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 다양한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