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내년 1월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음악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도시들을 배경으로 하는 리사이틀 시리즈 'Stadtpoesie: 도시의 시' 첫 번째 에피소드다. 쿠프랭의 음악을 시작으로 드뷔시의 '달빛'이 들어있는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라벨의 왈츠, 서정성과 낭만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이여경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중 하노버 국립음대 강사 공개채용에 합격, 후학을 가르쳤다.
독일 바이로이트 피아노 페스티벌, 독일 츠비카우 슈만 하우스 등에 초대받았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