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가 '앰뷸런스', '스텔라', '수퍼 소닉 2' 등 지난 6일 개봉한 신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가 바로 어제(11일), 지난 6일 개봉한 신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6일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모비우스'. 지난 3월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마블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안티 히어로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앰뷸런스', '스텔라', '수퍼 소닉 2' 등 지난 6일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역주행 흥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비우스'가 이처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인 자레드 레토의 열연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한, 이는 ‘모비우스’가 지닌 초인적인 힘과 속도는 물론, 반향 위치 측정 능력과 비행 능력 등 이제껏 보지 못한 액션까지 선보였기에 가능했다.
이에 실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실망하지 않은 마블 영화, 과연 후속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하다”(네이버, mayb****), “자레드 레토가 연기하는 모비우스.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CGV, 인목***), “눈과 귀를 압살해버리는 액션신과 거대한 스케일이 압권. 특히, 공중전에서 싸울 때 입 벌리고 봤다”(네이버, park****), “음파 능력 엄청 잘 살려서 좋았고 쿠키까지 버릴 게 없다”(네이버, wjh9****) 등 따뜻한 찬사를 보내고 있어, '모비우스'의 흥행 귀추가 더욱 기대된다.
지난 11일 역주행 흥행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모비우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