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반석 기자 | 김천이 부산 원정에서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3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5경기 째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기에 분위기가 최상이다.
김천은 25라운드 현재 12승 8무 5패(승점 44)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은 9승 5무 10패(승점 32)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팀 순위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득점은 양 팀 모두 33점으로 부산의 공격력은 견제의 대상이다.
부산의 33골 중 22골은 안병준(15골)과 박정인(7골)의 합작품으로 김천이 막아야 할 주요 공격수들에 속한다. 지난 3월 21일 부산 원정에서 김천은 안병준의 멀티골로 부산에 역전패를 당할 만큼 안병준의 공격력이 매섭다.
김천은 33득점 23실점으로 최다득점 2위, 최소실점 3위, 골득실 차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직전 라운드 아산전에서 한 골 만을 내주며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한 바 있다. 유인수-정승현-우주성-김용환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에 구성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더해져 김천은 최다 연속 무실점(4경기) 기록까지 달성했다.
수비 뿐 아니라 김천 공격의 중심에는 신예 서진수가 있다. 2000년생 서진수는 입대 이후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서진수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3일 부산과 원정 경기는 TV중계 IB스포츠(U+tv 112번, 올레tv 53번, Btv 129번, sky life 210번), 온라인 중계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